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케빈 듀랜트(포워드, 208cm, 108.9kg)의 복귀 일정이 잡혔다.
『ESPN.com』의 로이스 영 기자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시티의 스캇 브룩스 감독이 1~2주 후에 돌아올 것이라 말했다고 전했다. 브룩스 감독은 “듀랜트의 상태를 확인했다”면서 “이번 주나 다음 주에는 돌아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듀랜트는 지난주부터 훈련에 나섰다. 듀랜트는 풀코트 슈팅드릴을 소화했다. 듀랜트가 소화한 슈팅드릴에는 달리기, 점프, 컷까지 다양한 과정을 녹여낸 훈련을 무리 없이 해냈다. 듀랜트는 지난 여름에 부상을 당했고, 시즌 첫 17경기를 결장했다. 이후 부상을 털어내고 복귀를 했지만, 오른쪽 발이 다치면서 최근 9경기에서 결장했다.
현재까지 이번 시즌에만 36경기를 결장하고 있는 듀랜트는 지난 시즌까지 거의 결장을 하지 않는 대표적인 선수였다. 이번 시즌을 제외한 첫 7시즌 동안 나서지 못한 경기는 고작 16경기에 불과했다. 하물며 휴식을 취한 경기까지 포함되어 있음을 감안할 때 거의 부상을 당하지 않았던 셈이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그간 당하지 않았던 부상을 모두 겪고 있는 느낌이다. 지난 시즌 MVP를 차지하면서 리그 최고의 선수로 발돋움한 그였기에 이번 시즌에 많은 기대를 받아왔던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지난 여름 미국 대표팀에서 하차를 하면서 시즌을 위해 월드컵에도 나서지 않았다.
하지만 부상으로 현재 제대로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하물며 러셀 웨스트브룩까지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 출발이 상당히 좋지 않았다. 비록 지금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고 있지만, 아직까지 확답하기는 이르다. 다만, 듀랜트가 빠진 최근 9경기에서는 웨스트브룩의 분전으로 6승 3패를 기록하고 있다.
듀랜트는 지난주에 “돌아올 준비가 됐고, 100%가 됐을 때 돌아올 것”이라며 복귀에 신중을 기하는 답변을 남겼다. 이어서 듀랜트는 “뛸 때 통증이 없는 것이 중요하다”며 “코트와 웨이트룸에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듀랜트는 “힘들지만, 나설 준비가 됐다”면서 복귀에 대한 열망을 보였다.
듀랜트는 이번 시즌 27경기에 나서 33.8분을 소화했다. 평균 25.4점 6.6리바운드 4.1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는 듀랜트가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된 지난 2009-2010 시즌 이후 가장 좋지 않은 모습이다. 무엇보다 결장하는 경기가 너무나도 많았다. 그럼에도 이번 시즌에 올스타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오클라호마시티는 현재 35승 28패를 기록하며 북서지구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현재 서부컨퍼런스 전체에서는 8위에 올라 있다. 하지만 9위인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 반경기차 앞서 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듀랜트가 돌아온다면 충분히 우승후보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만간 듀랜트가 돌아오는 오클라호마시티가 어떻게 변모할지 기대된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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