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5 WPOM] 서동철 감독 “신한에 대한 장점 파악 90% 완료”

haein7615 / 기사승인 : 2015-03-12 15: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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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_서동철감독

[바스켓코리아 = 여의도/최해인 기자]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서동철 감독이 챔프전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청주 KB스타즈 서동철 감독은 1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 센터에서 펼쳐진 KB국민은행 2014-15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우선, 서 감독은 지난 시즌에 신한은행에 2패를 당해 챔프전 진출이 좌절됐던 기억을 떠올렸다. 서 감독은 “딱 1년 전에 이 자리에서 미디어데이를 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아깝게 신한에 지고 탈락했다”며 지난 기억을 떠올렸다. 그리곤 “그 이후로 단 하루도 편하게 잠을 잔 적이 없다. 일 년을 벼르고 있었다. 땀도 많이 흘렸고, 그 땀의 대가를 치를 날이 왔다”며 결의를 다졌다.

또, 서 감독은 “이번 시즌을 치르면서 마치 롤러코스터 같은 경기력을 보였다. 특히 마지막에 4경기 정도의 경기력은 최악이었다. 경기력에 기복이 있었던 건 사실이다”라며 아쉬워했고, “그래도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경기력이 올라오는 기미를 보였기 때문에 분명히 플레이오프 때 터질 거라 생각한다. 우리 색깔을 보여 주겠다. 미친 듯한 경기력, 그리고 팀웍이 나타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를 희망적으로 바라봤다.

그리고 서 감독은 플레이오프 상대 신한은행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 서 감독은 “신한은행은 트레이드를 통해 팀 색깔이 변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최근 경기서 신한은행이 장점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실험을 하는 모습을 봤다. 우리도 그 모습들을 보면서 상대에 대한 장점 파악을 90%이상 마쳤다. 이제 남은 기간 동안 나머지를 채워서 경기에 임하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조심스러운 태도도 유지했다. 서 감독은 “시즌 후반에 연패를 하는 동안 상대적으로 상대가 잘해서 우리가 진 게 아니라, 우리 경기력이 워낙 안 좋았다. 그리고 우리는 리바운드가 약한 팀이다”라며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가 우리의 경기력만 제대로 보여준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리바운드 기록이 상대보다 뒤지지만 않는다면 충분할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서 감독은 플레이오프서 만날 대학교 2년 후배 정인교 감독을 향해 “대학교 때 술도 많이 사줬다. 그 술값을 생각해서라도 져 줘야 한다”며 재치 있는 기 싸움도 잊지 않았다.

KB스타즈와 신한은행의 플레이오프 1차전은 오는 15일 오후 5시 인천도원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사진제공 = WK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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