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페이서스(30승 35패) 89 - 93 보스턴 셀틱스(29승 36패)
보스턴이 전반부터 앞서나갔다. 보스턴은 전반을 45-37로 마치면서 흐름을 주도했다. 한 때 15점이나 앞서 있었을 정도로 이날의 흐름은 좋았다. 인디애나는 후반에 추격에 나섰지만, 더 이상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인디애나 페이서스
조지 힐 30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
C.J. 마일스 13점 4리바운드 3점슛 3개
데이비드 웨스트 11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현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팀이었던 인디애나. 인디애나의 7연승이 아쉽게 마감됐다. 인디애나는 최근 7연승을 포함 지난 11경기에서 무려 10승을 거둬들이면서 순식간에 순위상승을 도모했다. 후반기 들어서도 단 1패밖에 당하지 않았을 정도로 최근 경기력은 단연 좋았다. 그 덕에 인디애나는 동부 7위까지 뛰어오르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일정상의 이점도 있었다. 인디애나는 최근 7연승 기간 동안 뉴욕과의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홈에서 경기를 치렀다. 홈 4연전만 두 번 있었던 셈. 이 기회를 잘 잡은 셈이다.
인디애나는 이날 5명의 선수들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지만, 끝내 4점을 극복하지 못했다. 리바운드에서도 근소하게 뒤진 인디애나는 이날 어시스트에서 보스턴에 그게 뒤졌다(28-16). 반칙도 많았다. 인디애나의 반칙은 고스란히 보스턴의 자유투로 연결됐다. 조지 힐이 탁월한 야투 감각을 뽐내며 양팀에서 가장 많은 30점을 올렸지만, 여러 선수들이 고루 분전한 보스턴에 맞서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보스턴 셀틱스
타일러 젤러 18점 7리바운드
브랜든 배스 16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제이 크라우더 16점 7리바운드
보스턴은 이날 주축들의 활약이 컸다. 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타일러 젤러를 시작으로 브랜든 배스, 제이 크라우더, 에이브리 브래들리까지 4명의 선수들이 16점 이상씩 올리면서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벤치진의 지원도 잇따랐다. 기록으로 크게 들어나는 활약은 아니었지만, 크라우더와 필 프레시 그리고 조나스 제렙코는 이날 공이 +10이 넘는 코트마진을 기록하면서 보스턴이 분위기를 잡아나가는데 일조했다.
이날 승리로 보스턴은 이번 시즌 최다 연승을 '4'로 늘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만 3연승만 다섯 차례 거둔 보스턴은 이날 적지에서 상승세의 인디애나를 꺾으면서 시즌 첫 4연승을 수확했다. 게다가 다음 상대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이변이 없는 한 보스턴이 안방에서 필라델피아를 잡아낸다면 5연승도 문제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후 일정은 서부원정 2연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잇달아 마주해야만 한다.
보스턴은 이날 승리로 현재 동부컨퍼런스 9위인 마이애미 히트와 동률을 유지하게 됐다. 컨퍼런스 8위인 샬럿과의 격차는 1경기도 되지 않는다. 이만하면 보스턴도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려볼 만하다. 6위인 밀워키 벅스를 제외한 남은 두 자리를 두고 인디애나, 샬럿 호네츠, 마이애미, 보스턴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보스턴이 플레이오프에 오른다면 큰 경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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