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클리퍼스(42승 25패) 98 - 100 휴스턴 로케츠(44승 22패)
초반은 클리퍼스의 몫이었다. 1쿼터에만 30점을 퍼부은 클리퍼스는 휴스턴에 8점의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문제는 2쿼터부터 휴스턴이 맹렬하게 치고 나간 것. 휴스턴은 2쿼터에만 36점을 올리면서 삽시간에 경기를 뒤집었고, 3쿼터에도 26점을 보태면서 흐름을 가져왔다. 클리퍼스는 4쿼터에 마지막까지 따라 붙었지만 끝내 2점을 이겨내지 못했다.
LA 클리퍼스
크리스 폴 23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맷 반스 19점 3점슛 5개
디안드레 조던 5점 20리바운드 4블락 4실책
클리퍼스가 연패에 빠졌다. 클리퍼스는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패한데 이어 이날도 무릎을 꿇고 말았다. 댈러스에게 30점차로 대패를 당했지만, 이날은 휴스턴과 박빙의 경기를 펼쳤다. 한 때 10점이나 앞서 있었을 정도로 클리퍼스의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마지막 2점을 극복하지 못했고, 연패에 빠지게 됐다. 이로써 클리블랜드는 지난 2월부터 연패와 연승을 반복하고 있다. ‘4연패-4연승-3연승-2연패-2연승-2연패’로 오락가락하고 있는 것이 사실. 순위싸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연패를 당하지 않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이날은 클리퍼스의 블레이크 그리핀이 복귀전을 가진 날이다. 그리핀은 팔꿈치 부상으로 지난 15경기에서 내리 결장했다. 클리퍼스는 그리핀이 없는 동안 9승 6패를 기록하면서 나름 선방했다. 이에 그리핀이 돌아온다면,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클리퍼스의 닥 리버스 감독도 이날 경기 전 그리핀의 투입을 시사했을 정도. 그리핀은 이날 복귀 첫 날임에도 주전으로 출장했다. 40분 41초를 소화하며 많은 시간을 뛰었다. 그리핀은 이날 11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올리며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실책이 많았다. 그리핀은 이날 홀로 5실책을 떠안았다.
클리퍼스는 이날 양팀에서 가장 많은 리바운드를 잡아낸 디안드레 조던과 그리핀을 내세워 보드장악에서 휴스턴에 앞섰다. 어시스트도 휴스턴보다 많았으며, 필드골 성공률(.439)과 3점슛 성공률(.462)도 높았다. 하지만 실책이 휴스턴보다 8개나 많은 20개를 기록했고, 무엇보다 자유투 성공률이 60%를 넘기지 못하면서 이날의 패배를 더욱 아쉽게 했다. 클리퍼스는 이날 총 24개의 자유투를 시도했는데, 이중 림을 가른 것은 14개에 불과했다(.583). 자유투를 놓친 것이 이날의 패인이라 하더라도 과언이 아니다.
휴스턴 로케츠
제임스 하든 34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3점슛 3개
트레버 아리자 19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테런스 존스 16점 12리바운드
역시 하든이었다. 하든은 이날 양팀 최다 득점을 포함 다수의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곁들이며 팀의 연패탈출에 큰 공을 세웠다. 하든은 야투 감각이 평소와 다르지 않았지만, 엄청난 수의 자유투를 얻어내면서 다득점의 주춧돌로 삼았다. 하든이 이날 시도한 자유투는 무려 18개에 달한다. 이중 클리퍼스의 골망을 가른 것은 17개. 이는 클리퍼스가 성공한 자유투보다 많은 득점이다. 하든이 중심을 잡으면서 안팎에서 트레버 아리자와 테런스 존스가 보다 쉽게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서부원정 4연전을 마친 휴스턴은 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연패에서 헤어 나왔다. 휴스턴은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과 13일에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유타 재즈에게 연달아 패하고 말았다. 덴버 너기츠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포틀랜드에게 5점차로 석패한데 이어 뜻하지 않게 유타에게 109-91로 패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이로써 휴스턴은 지난 5연패 이후 6경기에서 2승 4패로 흔들리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날 승리를 통해 한 숨 돌릴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
휴스턴은 안방에서 3연전을 갖는다. 올랜도 매직을 시작으로 덴버와 피닉스 선즈를 차례로 불러 들인다. 문제는 3연전 이후다. 홈 3연전을 마친 휴스턴은 향후 9경기에서 7경기를 원정에서 치러야 한다. 특히나 4월에 있을 3연전 기간 동안에는 댈러스 매버릭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경기를 갖느다. 휴스턴은 이 때 전까지 승수를 쌓아두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2026 태백시장배 전국실업농구연맹전](/news/data/20260617/p1065540194818400_415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4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1/p1065589134006878_578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0/p1065541043822507_203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