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결승 선승’ 모비스 유재학 감독 “안정적으로 잘 됐다”

Jason / 기사승인 : 2015-03-18 21:36:17
  • -
  • +
  • 인쇄
유재학 감독

[바스켓코리아 = 울산/이재승 기자] 울산 모비스가 준결승 1차전을 잡았다.

모비스는 18일(수)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2015 KCC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준결승 1차전 창원 LG와의 홈경기에서 86-71로 승리했다. 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 첫 경기를 잡아내면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모비스는 1쿼터부터 양동근이 맹위를 떨치면서 치고나갔다. 양동근은 1쿼터에만 14점을 퍼부으면서 모비스의 공격을 주도했다. 양동근의 활약에 힘입어 모비스가 초반부터 크게 앞서 나갔다. 양동근은 이날 양팀에서 가장 많은 28점을 올렸다.

양동근이 바깥에서 공격을 주도한 사이 안에는 리카르도 라트리프가 있었다. 라트리프는 이날 24점 19리바운드 5어시스트 6블락을 기록하면서 골밑을 그야말로 휘어잡았다. 양동근과 라트리프가 안팎에서 제 역할을 다 한 사이 함지훈은 볼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데 일조했고, 문태영은 3쿼터에 피치를 올리면서 모비스가 일찌감치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경기 후 모비스의 유재학 감독은 “(양)동근이 알아서 잘 해줬다. 대체적으로 공수가 안정적으로 잘 됐다. 양동근이 잘 했고, (함)지훈이 중간다리 역할을 하면서 볼 흐름을 이어줬고, 라트리프가 공수에서 골밑을 장악했다”면서 이날 경기가 전반적으로 잘 풀렸다고 총평했다.

LG의 체력적인 부분에 관해서는 “아무래도 경기를 하고 왔으니까 영향이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유 감독은 경기 전에 앞서 “경기 감각보다 체력적인 우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것이 잘 적중한 것. 모비스 선수들은 초반부터 활기차게 뛰어다닌 반면 LG의 선수들은 상대적으로 덜한 모습이었다.

시리즈의 조기종결에 대해서는 “선수들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면서 “정규시즌에서 약체들과 붙으면 느슨한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면서 아직은 시리즈를 끝내는 것보다는 남은 경기에 집중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유 감독은 덧붙여 “끝나면 점수 차 생각하지 말고 다음 경기가 1차전이라 생각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세부적인 상황을 두고서는 “대인방어나 지역방어는 좀 더 비디오를 보고 가다음어야 한다. 크게 아쉬운 것은 없다. 다만 2쿼터에 2점차로 좁힌 것은 아쉽다”고 말을 하면서도 유병훈에 많은 득점을 내준 것은 “컨디션이 좋았을 뿐이고, 늘 그렇듯이 한 선수만 하는 것은 아닌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사진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