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마이애미, 비즐리와 잔여시즌 계약

Jason / 기사승인 : 2015-03-19 12: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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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ael Beasley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마이애미 히트가 ‘B-Easy’ 마이클 비즐리(포워드, 206cm, 107kg)와 이번 시즌을 함께 한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마이애미가 비즐리와 잔여시즌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비즐리는 10일 계약을 통해 다시금 마이애미의 부름을 받았고, 두 번째이자 마지막 10일 계약을 맺은데 이어 남아 있는 시즌 동안 뛸 수 있는 계약을 이끌어냈다. 이로써 비즐리는 NBA 선수로 생존하게 됐다.

비즐리는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의 부름을 받았다. 비즐리는 이번 시즌 개막 전까지 로스터에 들기 위해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계약한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방출되고 말았다. 끝내 멤피스의 로스터 진입에 실패했고, 비즐리는 하는 수 없이 국외로 발걸음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비즐리는 중국리그(CBA)에서 뛰게 됐다. 중국에서 비즐리의 주가는 상당히 높았다. 2014-2015 CBA 올스타전에서 MVP에 선정되는 중국에서의 활약만큼은 실로 대단했다. 하지만 비즐리의 소속팀은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했고, 일찌감치 시즌을 마감했다.

그 때마침 비즐리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마이애미의 주득점원인 크리스 보쉬가 시즌아웃 된 것. 보쉬의 결장으로 마이애미는 골밑 전력에서 큰 손실을 입게 됐다. 이에 마이애미는 하는 수 없이 비즐리에게 손을 내밀었다. 아무래도 마이애미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 만큼 적응하는데 있어서는 여타 선수들보다는 이점이 있었다.

그래서였을까, 비즐리는 마이애미서 곧바로 힘을 내기 시작했다. 첫 경기에서 7점을 올린 비즐리는 매경기마다 코트를 밟았다.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에 있었던 피닉스 선즈와의 홈경기에서는 이번 시즌 첫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면서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하물며 지난 6경기 중 4경기에서 10점 이상씩 올렸고, 8일에 있었던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홈경기에서는 시즌 최다인 18점을 올렸다.

이번 시즌 현재까지 비즐리는 10경기에 나서 경기당 22.9분을 소화하며 9.5점 3.9리바운드를 올리고 있다. 이는 지난 시즌보다 나은 기록이다. 보쉬가 시즌아웃되면서 전열에서 이탈한 것이 비즐리가 보다 많은 시간을 뛰게 됐다. 하지만 필드골 성공률과 3점슛 성공률에 있어서는 지난 시즌만 못한 모습이다.

이로써 마이애미는 이번 시즌에만 10일 계약자들을 무려 세 명이나 품었다. 다년 계약을 따낸 타일러 존슨을 시작으로 헨리 워커와 비즐리까지. 여러 포지션의 선수들을 수혈했다. 마이애미는 현재 30승 36패로 남동지구 3위에 올라 있다. 동부컨퍼런스 전체에서는 7위에 위치하고 있어 플레이오프 진출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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