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한스타 대잔치] 신성록 ‘대활약’ 진혼, 초대 챔피언 등극

sportsguy / 기사승인 : 2015-03-20 11: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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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용인/김우석 기자] 연예인 농구대회 초대 챔피언은 진혼이었다.

진혼은 19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인 2015 한스타 연예인 대잔치 결승전에서 신성록과 이상윤, 그리고 여욱환이 활약을 앞세워 김영준, 서지석이 분전한 예체능을 접전 끝에 63-56으로 물리치고 초대 챔피언의 기쁨을 누렸다.

짜릿한 승리였다. 종료 2분 전까지 동점과 역전을 주고 받던 양 팀이었고, 진혼이 경기 후반 신성록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예체능은 끝까지 추격전을 펼쳤지만, 마지막 2분을 넘어서지 못한 채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두 팀은 같이 2-3 지역 방어로 경기를 시작했고, 골은 예체능의 몫이었다. 맏형 박진영의 패스를 받은 줄리엔 강이 골밑 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예체능이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진혼은 쉽게 예체능 지역 방어를 뚫지 못했다. 4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마수걸이 득점에 실패했다.

그리고 5분에 다다를 즈음, 신성록이 첫 골에 성공했다. 반면, 예체능은 쿼터 시작 2분 이후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진혼의 지역 방어를 뚫지 못했다. 그리고 종료 4분 여가 남았을 즈음, 신성록이 다시 3점슛을 터트렸고, 5-4로 앞서가는 진혼이었다.

이후 양 팀은 활발한 공격 농구를 펼치며 점수를 주고 받았다. 앞선 7분과는 전혀 다른 양상이었다. 진혼이 속공 등으로 점수를 추가해 10-6으로 앞섰다.

이후 양 팀의 슈팅은 계속 림을 빗나가며 루즈한 분위기로 시간이 흘렀고, 진혼은 신성록 자유투 1구로, 예체능은 종료 직전 터진 김영준 3점슛으로 점수차를 줄일 수 있었다. 결국, 1쿼터는 진혼이 11-9, 2점만 앞서며 막을 내렸다.

2쿼터 첫 득점의 주인공은 예체능의 서지석이었고, 전광판은 11-11 동점이 그려졌다. 쿼터 시작 2분이 지날 즈음의 일이었다. 진혼은 4분이 지날 때 까지 추가점에 실패했다. 볼 흐름이 좋지 못한 데다, 던지는 슛마다 림을 빗나갔다. 그리고 신성록이 자유투를 얻었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자유투 실패는 진혼에게 약이 되었다. 다음 공격에서 진광운이 더블 클러치를 성공시키며 게임 첫 득점에 성공했고, 연이어 신성록이 바통을 이어 받았다. 15-11로 앞서는 진혼이었다. 예체능도 물러서지 않았다. 김영준이 자유투를 통해 점수를 만들었고, 종료 3분 41초를 남겨두고 김영준이 골 밑에서 터닝 슛을 성공시켜 16-15로 역전했다.

진혼은 2분 동안 공수에서 예체능에 밀리면서 좋았던 흐름을 지키지 못했다. 이후는 나름의 긴장감이 흘렀다. 진혼이 신성록과 앞세워 점수를 추가해 19-17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예체능은 작전 타임. 진혼의 상승세를 끊어가고, 전열을 정비하기 위함이었다.

이후 두 팀은 흐름을 잡기 위해 난타전을 펼쳤고, 제공권을 장악한 예체능이 줄리엔 강 골밑 슛 등으로 24-21로 앞서고 전반전을 정리했다.

3쿼터 진혼이 게임에 첫 투입한 박광재 활약을 앞세워 점수차를 좁혔다. 결국 진혼은 신성록 자유투 득점으로 26-26으로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고, 예체능은 작전 타임을 가져갔다. 밀리는 흐름을 정리하기 위함이었다.

이후 경기는 잠시 소강 상태. 공수를 주고 받았지만,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그리고 3분이 지나면서 양 팀은 다시 추가점에 성공했고, 진혼이 속공을 류남수 점퍼로 환산하며 31-29로 역전에 성공했다. 예체능도 바로 김혁의 플로터로 맞서며 동점을 만들었고, 바로 서지석의 더블 클러치로 재역전을 만들었다. 난타전이었다.

계속해서 난전의 흐름은 이어졌다. 공격에서 높은 집중력을 보인 양 팀은 점수를 주고 받으며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예체능이 곽희훈이 만든 돌파와 3점슛으로 41-37로 도망갔다. 종료 2분 여가 남은 시점의 상황이었다. 진혼은 작전 타임을 가져갔다. 깨진 흐름을 끊어가기 위함이었고, 전술을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진혼이 다시 추격전을 펼쳐 1점 차 턱밑까지 추격했다. 박광재의 제공권 장악이 눈에 띄었다. 그리고 종료 4초 전 진혼이 돌파를 통해 얻은 자유투를 신성록이 침착하게 성공시켰고, 박광재가 실패한 2구를 풋백으로 연결시켜 역전에 성공했다. 예체능은 잠시 흐트러진 집중력 탓에 역전을 내주면서 아쉽게 3쿼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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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쿼터에도 진혼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여욱환이 연이어 골을 성공시켜 시작 2분 만에 49-43으로 앞섰다. 예체능은 점수차를 주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무리한 공격으로 추가점을 만들지 못했다. 그리고 4쿼터 시작 1분 46초가 지나는 시점에 작전 타임을 실시했다.

이후 1분 동안 양 팀은 팽팽한 긴장감 속에 시간을 보냈고, 쿼터 시작 3분에 가까워질 즈음, 진혼이 작전 타임을 실시했다. 흐름을 바꾸기 위한 수순이었다. 그리고 진혼이 신성록 3점슛으로 52-44, 8점 앞서면서 승기를 잡아갔다. 6분이 넘게 남았지만, 의미있는 3점슛이었다.

하지만 예체능도 그냥 물러서지 않았다. 김영준이 점퍼와 3점슛을 터트리며 추격의 불씨를 이어갔다. 종료 5분이 남은 시점에 49-55로 따라붙는 예체능이었다. 김영준의 활약은 계속 되었다. 종료 4분 30초가 남았을 때, 다시 3점슛을 터트렸고, 상승세를 서지석이 점퍼로 화답했다. 점수차는 순식 간에 45-44, 1점 차로 줄어들었다. 위기의 진혼이었다.

예체능이 역전에 성공했다. 종료 2분 30초를 남겨두고 서지석이 레이업을 통해 역전 점수를 팀에 선물했다. 진혼도 보고 있지 않았다. 신성록이 3점슛을 터트리며 빼앗긴 분위기를 되찾았다. 계속되는 접전이었고, 종료 2분 18초를 남겨두고 예체능이 작전 타임을 가져갔다.

하지만 진혼이 승리의 흐름을 잡았다. 여욱환이 효과적인 패스를 골밑 슛으로 연결했고, 연이어 신성록이 도망가는 3점슛을 터트렸다. 종료 1분을 남겨두고 진혼은 63-56, 7점 차로 도망갔다. 승리를 위한 9부 능선을 넘어서는 진혼이었다.

남은 시간, 진혼은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시간을 보냈다. 결국 승리는 진혼의 몫이었다.

사진 = 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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