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켓코리아 = 원주/조덕현 기자] “우리는 정상적인 6위 팀이 아니기에 충분히 챔피언 결정전에 오를 수 있다”
인천 전자랜드는 1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원주 동부를 66-62로 꺾었다. 전자랜드는 이날 승리로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기선제압을 했다.
전자랜드에서는 리카르도 포웰과 정영삼이 각각 21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18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이날 승리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선수는 역시 포웰이었다. 그는 주장으로서 팀의 득점을 책임져줬으며 리바운드에서도 큰 도움이 되며 가장 중요한 1차전에서의 승리에 앞장섰다. 그는 1쿼터부터 선발로 출전하며 7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가 활약을 해줌에 따라 전자랜드도 동부에 앞서갔다.
하지만 3쿼터에 레더가 부진하며 동부의 분위기가 살아났다. 결국 동부에게 역전을 당하며 4쿼터를 맞이했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도 그랬지만, 포웰은 중요할 때 승부사 기질을 보여줬다. 포웰은 4쿼터에 8점 3리바운드로 팀이 재역전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
경기 후 그는 “초반에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공격과 수비를 한 것이 승리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4쿼터에는 개인이 아닌 하나의 팀으로서 팀 수비를 잘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동부에게 4쿼터 9점 밖에 안 내줬다는 것이 승리에 원동력이 되었다. 또한 리바운드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이 좋았다”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유도훈 감독은 “3쿼터 레더와 포웰이 언쟁을 했다”는 것을 말했는데, 어떤 이야기를 했냐고 하자 포웰은 “레더에게만 말한 것이 아니고 ‘팀 전원에게 열심히 하자, 더 싸워야한다’고 말했다. 레더와 나는 오랜 기간 친하게 지내온 사이다”라며 언쟁이 아니었음을 밝혔다.
그래도 포웰은 연습 때 레더와 자주 다툰다며 “‘레더가 자신이 형인데 왜 뭐라고 하냐’고 말할 때가 많다. 그래서 연습 때 자주 다툰다. 하지만 그것이 서로를 잘 알고 더 친하게 되는 행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팀에 문제가 되지 않고, 우리는 다음 날 웃고 푸는 성격이라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그리고 포웰은 “농구에서 선수들간의 논쟁은 경기의 일부분이다”라며 “NBA에서도 경기 중 싸우는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말했다. 또한 “각기 다른 선수들이 모여서 경기를 하는데 싸우는 건 당연하다”라며 “선수들간의 특징에 맞춰 이야기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감독님도 잘 알고 있다”고 이야기 했다. 이어 “레더와는 경쟁하면서 서로 발전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라며 오히려 기자들에게 반문했다.
전자랜드는 6위 팀으로서 유일하게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노린다. KBL 역사상 단 한차례도 없던 일이기에 포웰에게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그는 “우리는 정상적인 6위팀이 아니다”라며 “이번 시즌 우리는 초반 원정 경기를 많이 해서 연패도 탔고, 이 부분이 전체적인 성적에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그리고 “만약 초반 원정과 홈이 섞였다면 팀 분위기가 달랐을 것”이라며 “우리는 3위까지 올라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팀 선수들이 플레이오프에서 열심히 뛰어주며 우리가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상대도 우리를 무시하지 못하기에 우리는 정상적인 6위팀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2026 태백시장배 전국실업농구연맹전](/news/data/20260617/p1065540194818400_415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4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1/p1065589134006878_578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0/p1065541043822507_203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