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켓코리아 = 조덕현 기자] 메시의 존재감이 양동근이 분전한 모비스를 꺾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울산 모비스는 2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 4쿼터에서 양동근(10점 2어시스트), 함지훈(9점)의 활약으로 크리스 메시(8점 5리바운드)가 분전한 LG에 23-22으로 앞섰다.
하지만 4쿼터까지 마친 결과 LG는 모비스에 75-69로 승리를 거두며 시리즈 전적을 1승 1패로 맞추었다. LG에서는 메시(21점 25리바운드), 김종규(16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문태종(12점 3어시스트), 김영환(12점 2어시스트), 김시래(10점 9어시스트) 등의 팀 승리에 앞장섰다.
반면 모비스는 함지훈(16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양동근(14점 4어시스트), 문태영(13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분전했다. 하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 4쿼터, 모비스 23-22 LG : ‘메시의 존재감’ LG, ‘양동근의 분전’ 모비스
3쿼터까지 LG가 앞선 채로 4쿼터가 시작됐다. 모비스는 양동근, 박구영, 송창용, 함지훈, 클라크가 출전했다. LG는 김시래, 양우섭, 김영환, 김종규, 제퍼슨이 먼저 나왔다. 첫 득점은 모비스였다. 양동근이 중거리 슛으로 2점을 기록하며 흐름을 바꾸려했다. 이어 양동근이 노련하게 파울을 만들어내며 자유투를 얻어냈다. 그는 자유투를 2개 모두 넣으며 점수를 2점차로 줄였다.
모비스는 LG의 실책을 틈타 양동근이 속공으로 득점을 기록하며 양 팀은 동점이 되었다. LG는 곧이어 김영환이 3점 슛을 넣어주며 모비스에게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그러자 모비스는 클라크가 메시를 쉽게 벗겨내고 2점, 함지훈이 속공에서 2점을 추가하며 드디어 역전을 만들었다.
LG는 김영환이 자신 있게 돌파하며 슛을 했지만, 실패했다. 그래도 메시가 팁 인으로 마무리를 해주었다. 모비스도 가만있지 않았다. 함지훈이 중거리 슛으로 2점을 올려주었다. LG는 자신의 장기인 속공으로 2점을 기록했다. 이들은 4분 동안 시소게임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모비스는 양동근이 3점 슛을 넣어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 점수로 양동근은 4분 30초 동안 10점을 기록하며 전반전과 다른 활약을 펼쳤다. 작전타임 후 LG는 메시가 문태종과 2:2를 하며 득점을 기록했다. 또한 메시가 김영환의 패스를 받아 2점을 올려주며 64-62로 역전에 성공했다.
LG는 문태종이 모비스가 실책을 한 틈을 타 3점 슛을 적중시켰다. 모비스는 3분 41초가 지나면서 드디어 라틀리프를 투입시켰다. 그리고 지역방어를 다시 쓰며 반격을 노렸다. LG는 모비스의 지역방어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며 공격시간을 모두 소진했다.
모비스는 함지훈이 3점을 넣으며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다. 그러나 LG는 김영환과 메시가 모비스의 지역방어를 쉽게 깨며 2점을 올려주었다. 또한 문태종이 모비스의 수비가 발이 안떨어지는 틈을 타 돌파로 2점을 추가했다. 반면 모비스는 수비에서 선수들의 움직임이 적어 계속 쉬운 득점을 허용했다.
모비스는 함지훈이 2점을 올려주며 4점차를 만들었다. 그러자 LG는 김영환이 중거리 슛으로 2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한발 다가서게 됐다. 또한 모비스는 양동근이 회심의 3점 슛을 던졌지만, 결국 들어가지 않으며 LG가 2차전의 주인공이 되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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