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듀랜트, 부상 장기화 ... 무기한 아웃

Jason / 기사승인 : 2015-03-21 11:44:12
  • -
  • +
  • 인쇄
20130201 Daily(Kevin Durant)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케빈 듀랜트(포워드, 208cm, 108.9kg)의 부상이 장기화 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듀랜트가 부상 부위에 통증을 느낀 것으로 보이며 무기한 아웃됐다고 전했다. 듀랜트는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현재 결장 중에 있으며, 지난주까지만 하더라도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초에 복귀할 것으로 보도됐다.



하지만 20일(이하 한국시간)자 보도에 따르면, 듀랜트는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경기에서도 나서지 못할 것이라 전했다. 아직 다친 부분에 부기가 가라앉지 않았고, 복귀일이 좀 더 미뤄졌다. 그러나 금일 소식을 종합해 보면 적어도 이번 시즌은 출장이 힘들 것으로 보인다.



『RealGM.com』에서도 듀랜트가 전력에서 제외됐다고 재차 보도했다. 듀랜트는 현재 코트 위에서 운동을 할 수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덧붙여 오클라호마시티는 듀랜트의 복귀 시점을 뒤로 미뤘다.



무엇보다 듀랜트가 현재 다친 부위는 시즌 개막 전에 수술을 받은 부분이다. 듀랜트는 하는 수 없이 시즌 첫 17경기에서 결장해야만 했다. 가뜩이나 월드컵에 나서는 대표팀까지 하차하면서 몸관리에 나섰지만, 수술을 피하지 못했다.



당시에도 예상보다는 훨씬 이르게 복귀해 회복력이 좋은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지난 2월에 다시금 고통을 호소한 듀랜트는 전열에서 제외됐고, 12월과 2월에 도합 10경기에서 빠진데 이어 최근 13경기 연속 코트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샘 프레스티 단장은 "그의 건장이 가장 중요하다"며 듀랜트가 당장 돌아오는 것보다는 부상에서 완쾌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못 박았다. 듀랜트가 어느 정도까지 결장할 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프레스티 단장은 무기한으로 아웃됐다고 전했다.



이어서 입을 연 프레스티 단장은 듀랜트가 만약 남아있는 정규시즌을 뛰지 못하더라도 "지금 당장은 이게 최선이다"면서 현재의 상황을 정리했다. 듀랜트는 직장폐쇄로 단축시즌이 열렸던 지난 2011-2012 시즌을 제외하고 모두 74경기가 넘는 많은 경기를 소화해 왔다.



직장폐쇄로 시즌이 늦게 열린 당시에도 듀랜트는 66경기를 모두 소화했다. 하물며 지난 두 시즌에도 휴식으로 한 경기씩 쉬었을 뿐, 2년차였던 지난 2008-2009 시즌에 74경기에 나섰던 것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모든 경기를 소화했다.



게다가 지난 2010년 월드컵을 시작으로 2012년 올림픽에도 미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국제대회에 출장했으며, 지난 2014년 월드컵에도 출장할 의사를 드러냈다. 하지만 폴 조지(인디애나)가 정강이 뼈가 골절되는 심각한 중상을 당했고, 듀랜트도 덩달하 팀에서 하차했다.



오클라호마시티로서는 듀랜트의 복귀를 알게 모르게 기다렸던 것이 사실이다. 오클라호마시티는 현재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서부컨퍼런스 8위 자리를 놓고 여전히 박빙의 순위싸움을 펼치고 있다. 듀랜트가 다치지 않았다면, 오클라호마시티의 순위는 더 높았을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



러셀 웨스트브룩이 팀을 잘 이끌어왔지만, 그래도 힘에 부치는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불과 얼마 전에는 주전 파워포워드인 서지 이바카도 부상으로 낙마했다. 또한 주전 센터인 에네스 켄터도 애틀랜타와의 경기에서 출장여부가 불투명하다.



시즌 초반부터 부상의 악령에 시달린 오클라호마시티. 시즌 막바지가 다가오는 지금 이 시점에도 좀체 부상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플레이오프에만 가면 돌아오는 주축 선수들과 함께 우승까지도 넘볼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을 정도.



하지만 오클라호마시티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건강'이 아닐까 싶다. 지난 일곱 시즌 동안 그야말로 쉼 없이 달려온 듀랜트. 이번 시즌 들어 부상으로 휴식 아닌 휴식을 취하고 있지만, 돌아오는 그날부터는 예전의 모습을 보여주길 학수고대해본다.



사진 = NBA Mediacentra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