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The Truck' 니콜라 페코비치(센터, 211cm, 133.8kg)가 또 다쳤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페코비치가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페코비치는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에 열린 뉴욕 닉스와의 원정경기에서도 나서지 못했다.
페코비치는 지난 12일 피닉스 선즈와의 원정경기에서 단 7분여 밖에 뛰지 못했다. 당시 발목이 접질린 것으로 보인다. 결국 페코비치는 4경기 연속 코트 위에 나서지 못했다. 시즌 초중반에도 무려 33경기에서 결장한 그는 이번 시즌에도 어김없이 결장 빈도가 높다.
페코비치는 지난 2010-2011 시즌에 데뷔한 이후 가장 많이 뛴 경기가 65경기다. 이는 지난 2010-2011 시즌에 기록한 것으로 당시 페코비치는 경기당 13.6분밖에 소화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듬해인 2011-2012 시즌부터는 꾸준히 출장시간을 부여받고 있지만 60경기를 소화한 적은 단 한 번(2013-2014 시즌)밖에 없었다.
이는 이번 시즌에도 마찬가지. 잔여일정이 약 한 달 정도 남은 시점에도 페코비치는 31경기를 뛰는데 그쳤다. 게다가 이번에도 부상을 당한 만큼 남아 있는 시즌을 소화할 수 있을 지의 여부도 불투명하다. 이대로라면 데뷔 이후 가장 적은 40경기 남짓한 경기에서만 출장한 셈이 된다.
페코비치는 이번 시즌 31경기에서 나서 경기당 26.3분을 소화하며 평균 12.5점 7.5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골밑에서의 중량감은 여전하나 케빈 러브가 팀을 떠난 이후 공수에서 확실히 이전과 같은 생산성을 보이지는 못하고 있다. 무엇보다 부상으로 말미암아 코트를 비우는 시간이 너무나도 많다.
이 뿐만이 아니다. 센터임에도 불구하고 세로 수비에 취약한데다 이미 미네소타에는 유망주 빅맨들이 즐비하다. 골귀 젱을 위시로 에이드리언 페인까지 있어 추후에 페코비치가 자리를 보존하지 못할 가능성도 농후하다.
문제는 그의 남아 있는 계약이다. 페코비치의 계약은 무려 2017-2018 시즌까지, 이번 시즌을 포함 4년이나 남아 있다는 점이다. 이번 시즌을 시작으로 향후 2016-2017 시즌까지는 1,210만 달러에 계약이 되어 있으며, 마지막해인 2017-2018 시즌에도 1,16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 있다.
이만하면 악성계약이라 하더라도 과언이 아니다. 이만하면 자베일 맥기가 소위 되도 안한 플레이를 펼치면서 평균 5.2점을 넣으면서 1,000만 달러가 넘는 거액을 받아낸 것 못지않은 수준일 수도 있다. 게다가 미네소타에는 현재 무려 8명의 선수가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무엇보다 페코비치는 미네소타를 대표하는 선수다. 그런 만큼 부상을 털어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코트로 돌아오길 바라본다. 미네소타팬들도 이를 가장 원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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