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LA 클리퍼스의 조던 해밀턴(포워드-가드, 201cm, 99.8kg)이 끝내 생존에 성공했다.
『NBA.com』에 따르면, 클리퍼스가 해밀턴과 잔여시즌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클리퍼스는 포워드에서 뛰어줄 수 있는 선수로 해밀턴을 낙점했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전력보강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하물며 클리퍼스는 스몰포워드와 스윙맨이 유달리 취약한 팀이었다.
해밀턴은 두 번의 10일 계약 기간 동안 8경기에 나섰다. 이중 2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하기도 했다. 경기당 9.6분을 소화한 해밀턴은 평균 4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비록 많은 시간은 아니었지만, 클리퍼스의 취약 포지션인 스몰포워드 자리에서 나름의 기회를 얻어낼 수 있었다.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에 있었던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이번 시즌 최다인 10점 3리바운드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해밀턴은 주전으로 출전해 25분여를 뛰면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지난 14일에 있었던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약 8분도 뛰지 않고도 이번 시즌 들어 가장 많은 11점(3점슛 3개)을 올렸다.
최근에 있었던 지난 16일 휴스턴 로케츠와의 홈경기에서도 11분여를 뛰며 3점슛 2개를 곁들이며 8점을 올렸다. 크리스 폴과 블레이크 그리핀이라는 확실한 중심축이 자리하고 있는 만큼 외곽에서 소위 받아먹는 득점만 올려줘도 큰 보탬이 된다. 최근에 발목을 다친 것으로 보이지만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출전했다.
클리퍼스는 현재 맷 반스를 제외하고는 뚜렷한 스몰포워드가 없다. 단테이 존스와 해밀턴이 있긴 하지만 서부컨퍼런스의 다른 우승후보들에 비해 확연히 뒤처지는 포지션임에는 분명하다. 아무쪼록 클리퍼스가 우승으로 다가가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약점을 극복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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