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켓코리아 = 조덕현 기자] 기선제압은 모비스가 했지만, LG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막판 점수 차를 좁히는데 성공했다.
창원 LG는 22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 3쿼터에서 김시래(5점), 유병훈(5점)의 활약 속 리카르도 라틀리프(7점 4리바운드), 박구영(6점)이 분전한 모비스에 앞서갔다.
그렇게 3쿼터까지 마친 결과 모비스가 64-55로 앞서가며 4쿼터를 맞이했다.
▲ 3쿼터, LG 23-22 모비스 : 높이로 기선제압, 3점 슛으로 추격하다
2쿼터까지 모비스가 앞선 채로 3쿼터가 시작됐다. LG는 김시래, 양우섭, 문태종, 김종규, 메시로 출발을 했다. 이에 맞서 모비스는 양동근, 박구영, 문태영, 함지훈, 라틀리프를 내보냈다. 첫 득점은 모비스였다. 함지훈이 라틀리프의 패스를 받아 중거리 슛으로 2점을 기록했다. 그러자 LG도 문태종이 외곽에서 2점을 올려주며 맞불을 놓았다.
모비스는 쉬다 나온 라틀리프가 다시 득점가세를 해주었다. 그는 메시가 도움수비를 간 틈을 타 쉬운 득점을 올려주었다. LG는 문태종이 다시 한 번 모비스의 골밑을 공략하여 2점을 만회했다. 3쿼터 초반은 두 팀 모두 대인방어로 수비형태를 하면서 도움수비를 갔다. 이어 모비스는 양동근이 중거리 슛으로 2점을 기록했다.
LG는 점수 차가 벌어진 상황에서 실책이 2개나 나왔다. 그러자 모비스가 연속된 득점을 올리며 기세를 계속 이어갔다. 3쿼터가 4분이 지난 현재 50-36으로 분위기는 모비스쪽으로 흐르고 있었다.
모비스는 LG를 상대로 공격리바운드를 여러 차례 잡아냈다. 비록 슛이 들어가지 않았지만, 공격권을 다시 찾아오며 라틀리프가 바스켓 카운트로 마무리가 됐다. 반면 LG는 메시가 3반칙이 되었고, 바로 테크니컬 파울을 받으며 파울 트러블에 걸리게 됐다. 모비스는 라틀리프와 양동근이 각각 자유투를 1개씩 넣어주었다.
이어 라틀리프가 집중력을 발휘하여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을 기록했다. 결국 이 점수로 이들의 점수 차는 20점으로 벌어지며 모비스쪽으로 승리의 기운이 점점 가고 있었다. LG는 메시가 자유투 2개를 넣어주었고, 김시래가 속공으로 득점을 추가하며 흐름을 가져오려고 했다.
LG는 모비스의 공격을 잘 막아내고 김시래가 3점 슛을 시도했으나 들어가지 않으며 아쉬웠다. 다행히 이후 모비스 라틀리프의 쉬운 득점 찬스가 무산되며 LG는 메시가 2점을 추가하게 됐다. 이로 인해 20점에서 14점으로 점수 차가 줄어들게 됐다.
모비스는 급히 작전타임을 불러 선수단을 재정비하려고 했다. 그러나 함지훈이 타임 후 실책을 범하며 공격권을 LG로 넘겨주었다. LG는 바로 김영환이 탑에서 3점 슛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타기 시작했다. 또한 이대성의 반칙까지 나오며 모비스의 벤치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었다. 유재학 감독은 2분 45초를 남기고 라틀리프를 빼고 클라크를 투입시켰다.
LG는 따라갈 수 있는 찬스에서 메시가 패스 실책을 하며 아쉬움이 남았다. 모비스도 바로 박구영이 3점 슛을 기록하며 점수를 벌렸다. 그러자 LG는 김시래가 3점 슛으로 맞불을 놓았다.
양 팀은 3점 슛 잔치를 벌였다. 박구영과 유병훈이 각각 3점을 집중시키며 한 치의 물러섬도 없었다. 그리고 모비스는 함지훈이 중거리 슛으로 LG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어 LG의 마지막 공격에서 김시래가 슛 동작 반칙을 얻으며 자유투로 2점을 추가했다. 또한 모비스의 실책으로 유병훈이 1초를 남기고 2점을 더 넣으며 분위기를 올린 채 3쿼터를 마쳤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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