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5 W챔프, 4쿼터 리뷰] ‘샤데 폭발’ 우리은행, ‘스트릭렌이 지킨’ KB의 승리

/ 기사승인 : 2015-03-22 18:56:24
  • -
  • +
  • 인쇄
샤데 휴스턴[바스켓코리아 = 춘천 / 윤초화 기자] 춘천 우리은행의 무서운 추격은 아쉽게 끝났다.

22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 춘천 우리은행과 청주 KB스타즈의 4쿼터는 21-18로 우리은행이 앞섰지만 최종 스코어 73-78로 경기는 패하고 말았다. 우리은행은 샤데 휴스턴이 7득점, 양지희와 사샤 굿렛이 나란히 4득점씩을 만들어냈지만 KB스타즈의 기세를 꺾지 못 하고 1차전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KB스타즈는 쉐키나 스트릭렌이 10득점을 몰아넣었다. 그러나 막판 지친 듯 우리은행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다행히 변연하가 8득점, 홍아란이 귀중한 2득점을 넣어주며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

우리은행 21-18 KB스타즈 : 샤데가 분전한 우리은행, 스트릭렌이 지친 KB스타즈

장기인 외곽포가 무섭게 터진 KB스타즈는 홍아란, 변연하, 강아정, 정미란, 쉐키나 스트릭렌으로 마지막을 준비했다. 쉽게 역전을 노리 못 한 우리은행은 이은혜, 박혜진, 임영희, 양지희, 사샤 굿렛으로 반격에 나섰다. 4쿼터 시작부터 우리은행이 무섭게 추격했다. 우리은행은 굿렛과 양지희가 높이가 낮은 페인트존을 공략해 연속 4득점을 만들었다. 순식간에 점수차는 2점차로 좁혀졌다. KB스타즈는 황급히 작전타임을 불러 골밑 수비를 정비했다.

우리은행은 하프라인 근처부터 강하게 수비를 붙어 KB스타즈의 공격을 어렵게 만들었다. 우리은행의 수비에 막혀 공격 제한 시간에 걸린 KB스타즈. 그러나 마지막까지 스트릭렌이 득점을 올려주며 급한 불은 끌 수 있었다. 스트릭렌의 긴 팔은 우리은행의 패스마저 가로챘다. 스트릭렌은 자유투까지 성공하며 KB스타즈의 공격에 선봉에 섰다.

또 한 번 우리은행의 공격이 변연하의 손에 걸렸다. KB스타즈의 속공 상황에서 변연하와 임영희가 거칠게 몸싸움을 펼치기도 했다. 이어진 공격에서 정미란의 공격 리바운드에 이어 스트릭렌의 득점이 다시 한 번 터졌다. 박혜진도 맞받아쳤다. 골밑을 파고들어 골밑 득점을 올려놨다. 굿렛이 스트릭렌보다 높은 신장을 이용해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홍아란의 공격 리바운드는 KB스타즈의 귀중한 득점을 선물했다. 첫 번째 리바운드는 변연하의 레이업슛으로 이어졌고, 두 번째는 스트릭렌이 2득점으로 마무리했다. KB스타즈가 달아나는 듯 했지만 우리은행도 흐름을 잃지 않고 임영희가 장기인 미들슛으로 득점했다. 이어 이은혜가 골밑으로 파고드는 홍아란의 공을 훑어 KB스타즈의 공격을 어렵게 했다. 스트릭렌의 집중력은 대단했다. 스트릭렌은 공격 시간이 다 된 상황에서도 가볍게 미들슛을 성공해냈다.

우리은행은 공격의 어려움을 보였다. 연속 세 번이나 득점을 올리지 못 했다. 이승아와 김단비를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노린 우리은행. 휴스턴이 박혜진의 어시스트를 받아 겨우 우리은행의 득점 부진을 풀어줬다. 휴스턴은 몸싸움을 펼쳐 스트릭렌을 지치게 만들었다. 스트릭렌을 상대로 파울을 만들어내며 자유투로 득점을 해내기도 했다.

스트릭렌에게 득점이 집중된 KB스타즈도 스트릭렌만 바라보는 단순한 공격 루트로 우리은행에게 허점을 보이고 말았다. 그래도 변연하가 있어 다행이었다. 변연하는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성공했고 우리은행의 수비를 뚫고 유연한 스텝으로 노련하게 득점을 올렸다. 경험이 부족한 김단비는 스트릭렌에게 파울을 범했고 이는 자유투 실점으로 이어졌다. KB스타즈가 5점차로 근소하게 앞선 상황. 남은 시간은 1분29초였다. 이 상황에서 정미란의 파울로 지적되며 정미란이 파울 아웃되는 위기가 닥쳐왔다.

우리은행에게는 기회였다. 샤데의 득점으로 이제 점수차는 단 3점이었다. KB스타즈가 세 번의 공격을 실패했다. 스트릭렌은 많이 지친 모습이었다. 남은 시간은 32초였다. 작전타임 이후 샤데가 쉽게 스트릭렌을 제치고 골밑슛을 성공했다. 공격권은 KB스타즈가 쥐고 있었지만 점수차는 한 점이었다. 시간은 28초였다. 우리은행에게 한 번의 공격권이 더 주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홍아란이 우리은행의 수비를 깨는 점프슛을 성공했다. 그리고 샤데의 3점슛이 빗나갔다. KB스타즈의 승리가 확실해졌다. 우리은행은 파울 작전에 나섰다.

사진 제공 = W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