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5 PO, 4쿼터 리뷰] LG의 3점슛, 라틀리프의 높이

sportsguy / 기사승인 : 2015-03-22 18: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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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종

[바스켓코리아 = 김우석 기자] LG의 3점슛, 하지만 승리를 챙길 순 없었다.

LG는 22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KCC 2014-15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3차전 4쿼터에서 ‘4쿼터의 사나이’ 문태종의 3점슛을 앞세워 제공권 열세에도 불구하고 24-22로 앞섰다.

안타까운 순간을 맞이한 LG였다. LG는 문태종을 중심으로 터진 3점슛으로 종료 28초를 남겨두고 4점 차로 따라붙 저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메시의 4파울 트러블로 인한 높이에 열세를 만회하지 못한 채 2패(1승)째를 기록하며 벼랑 끝에 몰리게 되었다.

모비스는 3점슛을 앞세워 추격전을 펼치는 LG 공격에 고비마다 라틀리프와 문태영 등이 공격 리바운드와 메시 파울 트러블을 이용한 적극적인 골밑 공략으로 넘어서며 우위를 지켜내며 결국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결과로 모비스는 86-79로 승리하며 PO 전적 2승 1패를 기록하며 3연속 챔피언 결정전 진출이라는 목표에 단 1게임만 남겨두게 되었다.

4쿼터, LG 24-22 모비스 : 4쿼터의 사나이, 높이의 우세

모비스는 양동근과 박구영, 그리고 문태영과 함지훈에 라틀리프를 기용했고, LG는 김시래와 유병훈에 김영환과 김종규, 메시를 선발로 내세웠다. 모비스는 맨투맨으로, LG는 3-2 존 디펜스 형태로 4쿼터를 시작했다.

두 팀은 한 골씩을 주고 받았다. LG는 김시래 점퍼로, 모비스 역시 문태영 점퍼로 점수를 추가했다. 각각 맨투맨과 존 디펜스를 뚫어낸 결과였다. 그리고 모비스가 다시 문태영을 활용해 점수를 만들었고, LG는 유병훈 자유투가 실패로 돌아갔다. LG는 작전 타임을 실시했다. 공격에 대한 주문이 필요했다. 2분이 지날 즈음, 모비스가 68-59로 9점을 앞서고 있었다.

2분이 지나면서 모비스가 다시 두 자리수 점수차로 앞섰다. 라틀리프가 LG 골밑을 효과적으로 공략했고, LG는 잠시 집중력이 떨어진 허를 찔렸다. 게다가 메시의 4파울 트러블도 한 몫을 했다. LG는 문태종을 투입했다. ‘4쿼터의 사나이’가 필요했다.

문태종은 바로 화답했다. 나오자 마자 자신에게 온 인 바운드 패스를 3점슛으로 연결시켰다. 관중들은 8점 차로 좁혀진 점수 차에 열광했다. 모비스가 보고 있지 않았다. 다시 라틀리프를 활용했다. 성공된 수비를 속공으로 환산했고, 라틀리프가 마무리했다. 점수는 다시 10점 차. 분위기를 정리할 필요가 있는 LG였다. 다급함이 팀을 지배했기 때문이다.

다시 문태종이 해결했다. 스텝 백 3점슛을 시원하게 림을 통과시켰다. 다시 점수는 7점 차.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상황의 연속이었다. 다시 모비스가 도망가는 점수를 만들었다. 문태영이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풋백으로 LG의 추격 흐름을 끊어갔다. 눈을 뗄 수 없는 순간들의 연속이었다.

5분이 지나면서 잠시의 소강 상태를 지난 게임은 종료 3분 50초를 남겨두고 LG 메시의 골밑 슛으로 68-74, 6점 차 모비스 리드가 그려졌다. 다시 승부를 알 수 없는 순간이 만들어졌다. 하지만 모비스가 보고 있지 않았다. 문태영이 의미있는 레이업을 터트렸고, 연이어 이날의 히어로 박구영이 3점슛을 터트렸다. 점수차는 다시 11점 차. LG는 게임 최대 위기에 몰렸고, 모비스는 LG 흐름을 완전히 끊어갔다.

모비스는 작전 타임을 실시했다. LG 공격을 차단하기 위한 작전을 수립해 완전히 승기를 잡기 위한 시간을 필요한 유재학 감독이었다. 남은 시간은 3분 안팎. 이후 두 팀은 한 차례 공격에 실패하며 시간을 보냈고, LG가 종료 2분 17초를 남겨두고 작전 타임을 실시했다. 9점 차 열세에 승리를 위한 방법은 공격 밖에 없었고, 효과적인 공격을 위한 작전을 수립하기 위함이었다.

이후 큰 변화는 없었다. 모비스가 먼저 라틀리프 점퍼로 승리의 9부 능선을 넘어서는 듯 했다. 하지만 LG는 김시래 레이업에 이은 압박 수비, 그리고 김영환과 문태종 3점슛으로 점수차를 줄이며 추격전을 놓치지 않았다.

남은 시간은 28.4초. 모비스는 집중력과 관련된 주문이 필요했고, 유재학 감독은 작전 타임을 통해 LG 압박 수비에 대한 지시를 했다. LG는 파울 작전을 맞섰다.

모비스는 문태영 자유투가 1구만 성공했고, LG는 공격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통한의 턴오버가 발생했고, 승부는 거기서 끝을 맺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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