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창원/이재승 기자] 창원 LG가 3차전을 패했다.
LG는 22일(일) 창원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2015 KCC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울산 모비스에 86-79로 패했다. LG는 이날 패하면서 이번 시리즈에서 벼랑 끝에 몰리게 됐다.
LG는 이날 리바운드에서 크게 뒤지면서 경기를 그르쳤다. 3쿼터 막판에 엄청난 폭발력을 내세워 격차를 좁히려 했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는데 실패했다. LG는 이날 리바운드에서 40-24로 크게 뒤졌고, 끝내 경기를 패할 수밖에 없었다. 3쿼터 막판에 엄청난 기세를 뽐내면서 경기 막판까지 모비스를 바짝 쫓았지만 역부족이었다.
경기 후 LG의 김진 감독은 “체력적인 부분에서 버거워했다. 양동근 선수에 대한 부분도 (양)우섭이의 효과를 못 봤다. (양동근이) 혼자 하고자 하는 플레이를 다 했다. 반칙도 활용을 했는데 잘 안 됐다”면서 양동근을 잘 수비하지 못한 것을 패인의 하나로 꼽았다.
이어서 입을 연 김 감독은 “상대에게 공격리바운드를 너무 많이 허용했던 부분이 아쉽다”라고 운을 떼며 “리바운드 가담에 대한 부분이 중요한데, (크리스) 메시도 체력적인 부분이 있다 보니 움직임이 둔했고, 흥분한 것을 비롯하여 나오지 않을 부분이 나온 것도 아쉽다”며 이날 보드 장악에서 갈렸던 것이 패배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 감독은 “그래도 끝까지 잘 버텨준 것은 긍정적이라 볼 수 있다. 중간에 집중력이 떨어졌다”면서 “리바운드에서 이렇게 차이가 나서 큰 어려움을 겪었다. 공격리바운드를 이만큼 내주고도 점수 차가 적은 게 의아할 정도다 다음경기에 리바운드를 보강해야 한다”면서 남은 경기를 잘 준비할 뜻을 밝혔다.
이날 엄청난 활약을 펼친 문태종에 대해서 김 감독은 “결국은 체력적인 부분이다. 밸런스가 흐트러졌다. 그래도 그 상황에서 역할을 잘 해줘서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문태종은 4쿼터에 투입된 이후 9점을 올렸지만, 다수의 실책을 저지르면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지금보다 더 큰 역할을 기대할 수는 없다. 나머지는 벤치 선수들이 메워줘야 한다”며 문태종의 활약에 대해서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끝으로 김 감독은 “선수들이 오늘 잘 해줬다”면서 “남은 경기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G는 남아 있는 두 경기를 모두 잡아내야만 결승에 진출할 수 있게 된다. LG로서는 안방에서 4차전을 무조건 잡아야만 내일이 있다. LG가 4차전을 승리할수 있을 지가 주목된다.
사진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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