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샌안토니오는 팀 던컨과 마누 지노빌리가 이번 시즌이 끝난 뒤에 은퇴를 한다면, 가솔을 영입하려 들 것이라 전했다. 샌안토니오는 이미 시즌 중에도 가솔을 데려오는데 긍정적인 반응을 내비치기도 했다.
서부컨퍼런스에 속한 한 관계자에 따르면 “던컨과 지노빌리가 은퇴를 한다면, 샌안토니오가 리빌딩을 하려들지는 않을 것”이라며 “가솔이 샌안토니오가 노리는 최고의 타깃이 될 것”이라 말했다.
가솔의 현 소속팀인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여전히 가솔과 재계약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다. 현지 소스에 의하면, 가솔이 팀을 떠난 다면 멤피스보다 훨씬 더 우승가능성이 높은 팀으로 향할 것이라 알려졌다.
익명의 한 단장은 “샌안토니오는 깜짝 놀랄만한 트레이드를 터트리는 팀이다”라고 언급하며 “샌안토니오가 조지 힐을 트레이드했고, 제이슨 키드를 영입할 뻔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샌안토니오는 2011 드래프트 당시 힐을 인디애나 페이서스로 보내고 카와이 레너드를 영입했다. 레너드는 지난 파이널에서 MVP를 수상했다.
이어서 입을 연 단장은 “샌안토니오가 가솔 영입에 실패할 경우, 드래프트 티켓을 트레이드하려 들 것”이라며 “전혀 예상치 못한 선수를 영입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현지에서는 샌안토니오가 주축 선수들이 은퇴를 할 경우 리빌딩보다는 꾸준히 전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만약 샌안토니오가 가솔을 영입한다면, 장기적으로 던컨의 후계자로 손색이 없다. 던컨도 데이비드 로빈슨의 뒤를 이어 샌안토니오를 최고의 프랜차이즈로 우뚝 세웠다. 그 배턴을 가솔이 이어받을 여지도 농후하다. 하물며 가솔이 합류한 뒤 던컨이 은퇴를 미뤄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그림이다.
참고로 가솔은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이적시장으로 나올 수 있다. 가솔은 비제한적 자유계약선수이기 때문에 멤피스와 계약협상이 결렬된다면, 충분히 자유롭게 팀을 옮길 수 있다. 뉴욕 닉스도 공공연하게 가솔을 데려오는데 흥미를 나타낸 바 있다. 과연 가솔은 시즌이 끝난 뒤 어느 팀에 둥지를 틀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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