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칼리슨마저 부상, 마가 낀 오클라호마시티

Jason / 기사승인 : 2015-03-23 07: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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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 부상자가 끊이지 않고 있다.

『ESPN.com』의 로이스 영 기자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시티의 닉 칼리슨(포워드, 208cm, 115.7kg)이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칼리슨은 발목 부상을 당했고, 10일 정도 결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칼리슨은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에 있었던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홈경기에서 4쿼터에 다친 것으로 보인다. 칼리슨은 경기 후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좋지 않다”고 말하면서 “보통 같으면 어떻게 다쳤는지를 아는데 이번에는 발목이 삘 정도는 아니었다”면서 자신의 부상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칼리슨의 부상은 오클라호마시티에게도 큰 타격이 될 전망이다. 가뜩이나 주전 포워드인 케빈 듀랜트와 서지 이바카가 사실상 시즌아웃된 마당에 칼리슨마저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오클라호마시티의 프런트코트 진영은 거의 붕괴되어 있는 수준이다. 게다가 주전 센터인 에네스 켄터도 작은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오클라호마시티의 스캇 브룩스 감독은 “이런 말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운을 뗀 뒤 “웃지 않으면 울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덧붙여 “때로는 울고 싶은 기분이다”면서 시즌 초반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도 부상자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자신의 심정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칼리슨은 지난 애틀랜타와의 경기에서 13점 5리바운드로 활약했다. 특히나 후반에는 결정적인 2블락을 곁들이면서 이날 승리에 베테랑으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칼리슨은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경기당 16.2분을 뛰면서 평균 3.1점 3.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칼리슨은 오클라호마시티의 프랜차이즈스타나 다름없는 선수다. 구단을 위해 자신의 몸값을 깎기도 했다. 흡사 마이애미 히트에 유도니스 해슬럼이 있다면, 오클라호마시티에는 칼리슨이 있을 정도. 듀랜트와 이바카가 부상을 당한데 이어 칼리슨마저 전열엥서 이탈하면서 포워드 포지션의 큰 공백을 안게 됐다.

불행 중 다행인 점은 오는 23일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 켄터가 돌아온다는 점이다. 그나마 켄터가 돌아오면서 골밑 전력을 꾸리는데 숨통이 트일 전망. 하지만 팀의 주축 포워드 재원들이 모두 빠지게 되면서 전력약화를 피하지 못하게 됐다.

과연 오클라호마시티는 부상의 악령을 떨쳐낼 수 있을까? 플레이오프 진출여부를 두고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오클라호마시티. 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 무엇도 아닌 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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