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5 W챔프, 1쿼터 리뷰] 위력적인 수비 과시한 우리은행, 변연하의 파울이 아쉬운 KB

/ 기사승인 : 2015-03-23 19: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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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데 휴스턴[바스켓코리아 = 춘천 / 윤초화 기자] 춘천 우리은행인 2차전에서는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3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과 청주 KB스타즈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 1쿼터는 18-17로 앞섰다. 우리은행은 샤데 휴스턴이 10득점, 4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고, 박혜진과 이승아가 5득점을 합작했다. 답답했던 외곽에서도 박언주가 1쿼터 막판 외곽슛을 넣어주며 팀을 역전으로 이끌었다.

KB스타즈는 에이스인 변연하가 1쿼터에만 파울 3개를 범하며 코트로 물러나야 하는 위기에 처했다. 변연하의 공백을 정미란, 강아정, 쉐키나 스트릭렌이 나란히 3득점씩을 올리며 막아냈지만 우리은행의 수비에 턴오버를 4개나 범하는 모습은 아쉬웠다.

우리은행 18-17 KB스타즈 : 박언주의 막판 3점슛, 변연하의 파울 트러블

우리은행은 이승아, 박혜진, 임영희, 양지희, 샤데 휴스턴을 선발 기용했고, KB스타즈는 홍아란, 변연하, 강아정, 정미란, 쉐키나 스트릭렌으로 맞섰다. 초반부터 우리은행은 풀코트로 수비를 붙여 봤다. 우리은행은 맨투맨 수비로 시작했다. 1차전에 이어 스트릭렌이 미들슛을 넣어주며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 휴스턴도 자유투로 첫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턴오버와 파울이 많아진 것은 아쉬웠다.

스트릭렌은 거침없이 우리은행의 골밑으로 돌파하며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1차전과 다른 점은 우리은행이 초반 주도권을 쉽게 내주지 않았던 것이다. 스트릭렌의 득점에 맞서 이승아도 돌파 득점 후 상대 반칙까지 이끌어냈다. 우리은행은 곧 풀코트 프레스를 시도하며 KB스타즈를 당황시켰다. KB스타즈의 공격은 우리은행의 수비에 막혀 쉽게 풀리지 않았다. 리바운드도 적극 참여하며 세컨드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 득점으로 앞서갔다.

답답하던 KB스타즈의 공격은 변연하가 풀어줬다. 변연하가 탑에서 외곽포를 넣어줘 달아나는 우리은행을 잡은 KB스타즈. 변연하의 외곽포는 말릴 수 없었다. 페인트존 득점을 허용했지만 다시 한 번 변연하가 외곽슛을 넣어주며 KB스타즈의 주무기인 3점슛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변연하가 파울 3개에 걸리고 말았다. 주득점원인 변연하를 잃은 KB스타즈는 1쿼터부터 변연하가 없는 위기에 처하고 말았다. 김보미가 이른 시간에 출전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떠안게 됐다.

우리은행에게는 기회였다. 우리은행은 공수 리바운드에 적극 참여하며 여러 차례 공격을 시도해 득점을 올렸다. 변연하가 없는 KB스타즈는 경기를 조율할 선수가 부족했다. 홍아란이 경기를 리딩했지만 노련하지 못 했다. 우리은행의 수비를 깨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두 번의 공격이 실패하며 KB스타즈는 흐름을 잃었다. 우리은행은 존디펜스로 KB스타즈의 공격을 차단했다. 휴스턴이 흥분하지 않고 스트릭렌을 제치고 득점을 올려줬다.

4점차로 우리은행이 경기를 리드했다. 하지마 KB스타즈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김보미의 자유투 2득점으로 공격의 흐름을 풀기 시작한 KB스타즈는 강아정의 외곽포까지 터지며 역전했다. 휴스턴의 공격자 파울은 정미란의 3점슛으로 연결됐다. KB스타즈의 외곽포를 막지 못 한 우리은행은 4점차의 역전을 내주고 말았다. 우리은행은 외곽 지원이 아쉬웠다. 인사이드 공격은 휴스턴이 책임진다고 하지만 외곽의 지원이 없이는 KB스타즈의 기세를 꺾기가 쉽지 않았다.

박언주가 우리은행의 고민을 덜어줬다. 공격 리바운드로 두 번의 공격을 시도한 우리은행은 박언주의 사이드 3점포로 18-17로 역전한 채 1쿼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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