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식스맨' 크로포드, 시즌 중 복귀 힘들 듯

Jason / 기사승인 : 2015-03-24 09: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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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C_Crawford_Jam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LA 클리퍼스의 저말 크로포드(가드, 196cm, 90.7kg)의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LA Times』의 멜리사 롤린 기자에 따르면, 크로포드의 복귀 일정이 아직도 잡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크로포드는 현재 오른쪽 허벅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크로포드는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부상을 당한 이후 크로포드는 현재 9경기 연속 결장하고 있다. 클리퍼스의 닥 리버스 감독은 “크로포드가 좀 더 나아지고 있다고 말하더라”고 말했다. 이어서 입을 연 리버스 감독은 “솔직히 크로포드의 복귀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크로포드의 현재 상황을 전했다.

이대로라면 크로포드가 남아 있는 정규시즌을 모두 결장할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 어느 덧 정규시즌도 막바지로 향해가고 있는데다 생각보다 크로포드의 회복이 더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리버스 감독도 크로포드가 돌아오는 것에 대해서는 다소 회의적인 시각을 내비쳤다.

그러나 리버스 감독은 “기회는 있을 것”이라고 운을 떼며 “지금 당장 크로포드가 나아졌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우리 모두는 그가 좋아지길 바랄 뿐이다”면서 크로포드가 얼른 부상에서 회복해 코트로 돌아왔으면 하는 바람을 숨기지 않았다.

크로포드는 클리퍼스를 대표하는 키식스맨이다. 클리퍼스의 벤치 공격을 이끄는 것은 물론 승부처에 어김없이 코트 위에 자리할 수 있는 재원이다.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60경기에 나서 평균 16.4점 2리바운드 2.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크로포드의 부상으로 클리퍼스는 전력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 가뜩이나 벤치 전력이 탄탄하지 않은 상황에서 크로포드의 낙마는 적잖은 충격이었다. 팀에 어스틴 리버스가 있다지만, 경험과 승부처에서 나설 수 있는 크로포드에 견주기에는 아직 많이 모자라다.

관건은 플레이오프가 될 것으로 보인다.크로포드가 끝내 플레이오프에 나서지 못한다면, 클리퍼스로서는 우승으로 가는 길이 험난할 수밖에 없다. 가뜩이나 험준한 서부컨퍼런스에서 살아남아야 하는데다 다들 전력보강이 잘 이뤄진 팀들이 즐비하기 때문이다. 클리퍼스로서도 높은 곳으로 오르기 위해서는 크로포드의 힘이 필요하다.

과연 클리퍼스는 이 위기를 잘 넘어설 수 있을까? 무엇보다 클리퍼스가 건강한 모습으로 코트 위로 돌아와서 다시 한 번 멋진 4점플레이를 선보일 날을 기다려 본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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