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무적' 맥기, 플레이오프서 뛰고 싶어 해

Jason / 기사승인 : 2015-03-24 10: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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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vale Mcgee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아이고, 의미 없다!’

아직도 팀을 찾지 못한 '샤킬 오닐의 남자' 자베일 맥기(센터, 213cm, 122.5kg)가 여전히 플레이오프에서 뛰고 싶은 의사를 드러냈다.

『Yahoo.com』의 마크 스피어스 기자에 따르면, 맥기는 플레이오프에 오를 수 있는 팀에서 남은 시즌을 치르고 싶은 뜻을 보였다. 또한 맥기는 잔여시즌 계약만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맥기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서 방출된 이후 보스턴 셀틱스와 협상을 벌이기도 했다. 하지만 보스턴은 다음시즌에 대한 옵션여부를 삽입하기 원했고, 맥기 측이 이를 거절하면서 계약은 없던 것이 됐다.

맥기는 시즌이 끝나기 전에라도 팀을 찾으면 이번 시즌을 코트에서 보낼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맥기를 원하는 팀이 있을 지가 의문이며, 하물며 그 대상이 플레이오프 진출에 유력한 팀이라면 표본은 더욱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우선 서부컨퍼런스에서도 플레이오프에 오를 만한 팀들 중 굳이 맥기에게 계약을 건넬 만한 팀들은 딱히 보이지 않는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샌안토니오 스퍼스 그리고 LA 클리퍼스를 제외한 모든 팀들이 트레이드를 통해 전력을 살찌웠다. 게다가 골든스테이트는 리그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고, 샌안토니오는 디펜딩 챔피언이다. 클리퍼스의 골밑도 단단하다.

고개를 동부컨퍼런스로 돌려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다. 눈을 뜨고 찾아봐도 굳이 맥기를 영입할 팀은 딱히 보이지 않는다. 맥기를 격하게 아끼는(?) 오닐도 굳이 새크라멘토 킹스로 맥기를 데려올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 동부에도 대부분의 팀들이 골밑 전력을 잘 구축하고 있어 굳이 맥기의 영입을 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

무엇보다 맥기가 농구를 잘 했다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도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맥기는 이번 시즌 덴버 너기츠에서 17경기에 나서 경기당 11.5분을 뛰며 5.2점 2.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놀랍게도 맥기의 연봉은 1,000만 달러가 넘었다. 이만하면 점당 200만 달러를 받는 근로대비 엄청난 금액을 받은 것이다.

필라델피아에서 맥기가 방출될 당시만 하더라도 여러 팀들이 달려들었다는 소식이 흘러 나왔다. 마이애미 히트, 토론토 랩터스, 댈러스 매버릭스까지 관심을 두고 있었다. 마이애미는 백업 센터가 필요했고, 토론토와 댈러스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댈러스는 최근에 맥기의 영입전에서 별다른 고민 없이 빠졌다.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에는 리그에서 가장 높은 승률을 구가하고 있는 골든스테이트가 맥기에 대한 곁눈질을 해보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맥기를 데려가려는 팀은 어디에도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계약을 이끌어낼 뻔 했던 팀은 보스턴이 전부다. 맥기는 보스턴의 계약마저도 사실상 거절한 것이나 다름없다.

과연 맥기는 이번 시즌 안에 다시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까? 문제는 플레이오프권에 있는 팀에서 뛰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맥기가 이를 극복하고 새로운 둥지를 틀게 될 지가 아주 작은 관심사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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