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5 PO, 3쿼터 리뷰] 자유투 흔들린 LG, 이대성과 문태영의 추격

/ 기사승인 : 2015-03-24 20:27:03
  • -
  • +
  • 인쇄
문태영[바스켓코리아 = 윤초화 기자] 창원 LG가 격차를 벌리지 못 했다.

24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 울산 모비스의 4강 플레이오프 4차전 3쿼터에서는 20-20으로 양 팀이 팽팽하게 맞섰다. LG가 더 아쉬운 상황이었다. LG는 모비스의 실책 이후 속공을 여러 차례 시도하며 흐름을 가져왔다. 김시래가 7득점, 크리스 메시가 5득점, 문태종이 4득점을 넣어줬다. 하지만 자유투의 정확도가 아쉬웠다. 자유투만 모두 넣었어도 점수차를 벌릴 수 있었지만 체력적인 문제로 LG의 자유투는 정확하지 못 했다.

LG가 달아나지 못 한 사이 모비스는 이대성과 문태영이 알토란같은 득점을 만들어냈다. 문태영(8득점)과 이대성(7득점)은 3쿼터 15득점을 합작하며 모비스의 공격을 이끌었다. 덕분에 8점차까지 벌어졌던 격차를 3점차로 좁힐 수 있었던 모비스다.

LG 20-20 모비스 : 잡으면 달린 LG, 실책에 홀린 모비스

근소하게 앞선 LG는 유병훈, 양우섭, 문태종, 크리스 메시, 김종규로 3쿼터를 시작했다. 2쿼터 주전들의 체력을 안배한 모비스는 양동근, 함지훈, 문태영, 박구영, 리카르도 라틀리프로 맞섰다. 메시의 자유투 득점으로 LG가 여전히 앞선 채 3쿼터의 시작을 알렸다. 함지훈과 라틀리프의 하이로우 플레이가 적절하게 맞아 떨어지며 메시의 득점에 맞선 모비스였다. LG는 메시의 몸을 날리는 스틸로 달아날 기회를 잡았지만 문태종의 외곽포가 림을 빗나가고 말았다.

모비스의 외곽 적중률도 떨어졌다. 그러자 LG가 치고 나갔다. 모비스는 메시를 골밑에서 제압하지 못 하고 파울을 범해 자유투를 내줬다. 김시래도 문태종이 블록으로 만들어낸 속공을 2득점과 추가 자유투까지 만들어냈다. 문태영에게 2점을 실점했지만 LG는 공만 잡으면 모비스의 골대를 향해 달렸다. 득점은 성공하지 못 해도 파울이라도 얻어냈다. LG는 속공으로 공격권을 따내 문태종이 2득점을 성공했다.

모비스의 외곽 적중률은 떨어졌다. 외곽슛 실패는 LG의 리바운드와 속공으로 이어졌다. 양우섭의 2득점으로 LG의 속공은 더욱 신나게 펼쳐졌다. 메시의 손이 또 한 번 모비스의 공격을 차단했고 10점차로 달아날 기회를 맞았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모비스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함지훈이 2득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LG에는 메시가 있었다. 메시는 체력적인 문제에도 불구하고 라틀리프를 상대로 파울을 얻어냈다. 하지만 지친 메시의 자유투는 정확하지 않았다.

모비스은 실책에 울었다. LG의 수비에 막혀 실책을 남발했다. 공격자 파울과 쓸데없는 수비자 파울로 LG에게 손쉬운 자유투 득점 기회를 만들어줬다. 김시래의 빠른 발을 따라가지 못 하고 이대성이 두 번이나 파울을 범했다. 기회가 왔지만 지친 LG의 자유투는 짧았다. 김시래도 자유투 2구를 모두 실패했다. 다행히 두 번째 자유투는 모두 성공한 김시래였다. 김시래는 지쳐도 달렸다. 김시래는 모비스의 패스 길을 차단해 빠르게 치고나가 2득점을 더 올려놨다.

모비스에서는 문태영이 분전했다. 문태영의 분전이 무색하게 문태종이 2득점으로 맞받아쳤다. 그리고 이대성이 답답한 모비스의 외곽을 뚫어줬다. 분위기를 타기 시작한 모비스에게 문태영의 테크니컬 파울은 아쉬웠다. 득점 없이 두 팀은 치고받았다. 양동근의 속공이 실패했고 LG도 문태종이 시도한 두 번의 슛이 모두 실패했다. 따라가지도, 달아나지도 못 하는 상황이었다.

이대성이 활력소였다. 이대성은 LG의 수비 허점을 잘 노리고 골밑으로 파고들었다. 라틀리프가 침묵한 모비스에게 이대성과 문태영은 빛과 소금 같았다. 벤치에서 흥분을 가라앉히고 돌아온 문태영은 가볍게 득점을 만들었다. 이대성은 LG의 공격을 차단하는 스틸까지 만들어냈다. 모비스의 속공 상황에서 유병훈이 속공 파울을 범하며 모비스는 LG를 턱밑까지 추격할 수 있었다. 문태영의 득점으로 모비스는 1점차로 격차를 좁혔다.

LG는 김시래를 황급히 투입했다. 모비스는 수비를 잘하고 또 아쉬운 파울을 범했다. 김영환은 침착하게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했다. 송창용의 마지막 3점슛이 빗나가며 LG가 힘들지만 3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사진 제공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