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휴스턴 로케츠의 ‘Superman' 드와이트 하워드(센터, 211cm, 120.2kg)가 긴 침묵을 깨고 돌아온다.
『ESPN.com』의 라머나 쉘번 기자와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하워드가 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복귀한다고 전했다. 하워드의 출장시간은 20분에서 25분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이며, 백투백 두 번째 경기에서는 출장하지 않을 예정이다.
하워드는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두 달 동안 코트에 서지 못했다. 하워드는 무릎의 부종으로 지난 26경기에서 내리 결장해야만 했다. 이번 시즌 내내 무릎에 통증을 느낀 하워드는 시즌 초반에도 11경기나 소화하지 못했다.
휴스턴은 하워드가 빠져 있는 와중에도 상당히 선전하고 있다. 수비의 가장 큰 축이라 할 수 있는 하워드가 전열에서 이탈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서부컨퍼런스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제임스 하든을 위시로 여타 선수들이 제 몫을 해준 것이 컸다.
이번 시즌 휴스턴은 지난 26경기에서 하워드가 결장할 동안 17승 9패의 호성적을 거뒀다. 그런 만큼 제한적이나마 하워드가 돌아온다면, 휴스턴에게는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게다가 휴스턴은 테런스 존스가 부상으로 빠져 있어 골밑 전력에 공백이 있었다.
하지만 하워드가 돌아오면서 이는 어느 정도 해갈이 될 것으로 보인다. 휴스턴의 케빈 매케일 감독은 지난 24일에 있었던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원정경기 직후 “하워드를 조만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하워드의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리기도 했다.
하워드는 “다치는 것은 힘들지만 돌아오려고 노력했다”고 입을 열며 “이제 팀의 일원이 된다”면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덧붙여 하워드는 다쳤을 때와 재활과정을 떠올리며, 결코 쉽지 않았지만, 재활이 끝날 때 즈음에는 너무 좋았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어서 하워드는 “많은 이들이 제가 뛰길 바라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좋지 않았던 것들이 이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뜻을 내비쳤다. 끝으로 하워드는 “플레이오프는 결장할 수 없다”면서 우승권에 다가서는데 최선을 다할 뜻을 내비쳤다.
하워드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경기당 16.3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부상으로 빠져 있으면서 이번 시즌에는 올스타전에도 나서지 못했다. 하워드는 2007년 이후 지난 2014년까지 꾸준히 올스타전에 출장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올스타에 선정되지 못했다.
하워드가 돌아오는 휴스턴은 과연 좀 더 변모할 수 있을까? 하워드도 이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오랜 만에 코트로 돌아오는 만큼 부상 이전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이 관건일 터. 하워드만의 익살스런 모습으로 팬들을 맞이하길 바랄 뿐이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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