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5 Daily NBA] 골든스테이트, 태평양지구 우승!

Jason / 기사승인 : 2015-03-25 16:50:15
  • -
  • +
  • 인쇄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태평양지구 정상에 섰다. 골든스테이트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승리하며 지구우승에 입맞춤했다. 골든스테이트는 또한 이날 승리로 무려 7연승을 질주하게 됐다. 반면 포틀랜드는 좀체 연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포틀랜드는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44승 25패) 108 - 122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58승 13패)

스테픈 커리를 앞세운 골든스테이트가 끝내 지구우승을 확정지었다. 전반은 포틀랜드의 리드가 이어졌다. 포틀랜드는 전반에만 무려 62점을 퍼부으면서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주전 둘이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맹공을 퍼부은 것. 하지만 이 기세를 후반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에만 무려 36점을 몰아치면서 경기를 삽시간에 뒤집었다. 결국 연장전을 치르지 않았음에도 이날도 어김없이 120점을 넘기면서 경기를 매조졌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데미언 릴라드 29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3점슛 6개

C.J. 맥컬럼 23점 3스틸 3점슛 3개

스티브 블레이크 10점 5어시스트 3점슛 2개

데미언 릴라드와 C.J. 맥컬럼이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들 두 선수는 이날 무려 52점을 합작하면서 포틀랜드의 공격의 전방에 섰다. 릴라드는 이날 3점슛을 6개나 터트리는 등 쾌조의 슛감을 선보이며 골든스테이트의 커리에 맞섰다. 하지만 팀의 패배로 아쉽게 판정패하고 말았다. 한편 맥컬럼은 이날 이번 시즌 최다 점수를 퍼부었다. 데뷔 이후 가장 뜨거운 하루를 보낸 셈. 하지만 팀이 패하면서 빛이 바랬다.

포틀랜드는 이날 주전 포워드 둘이 모두 부상으로 나서지 않았다. 먼저 주포인 라마커스 알드리지는 왼손 집게손가락이 좋지 않아서 이날 결장했다. 알드리지는 현재 왼손 엄지손가락 인대가 파열되어 있는 상태다. 원래는 수술을 받은 이후 시즌아웃 판정을 받았지만, 알드리지는 수술을 미루고 시즌을 강행하고 있다. 문제는 집게손가락까지 다치면서 왼손 상태가 좋지 않다는 점이다. 이는 알드리지의 슛터치에 미세하게나마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니콜라스 바툼도 빠졌다. 바툼은 허리 통증으로 나서지 못했다. 바툼도 시즌 중에 잔부상으로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시즌 중에 오른손목을 다쳤으며, 아직 부상부위가 완전히 나았다고 볼 수도 없다. 그런 와중에 허리까지 좋지 않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바툼이 빠진다면 포틀랜드에게도 큰 타격이다. 게다가 주전가드였던 웨슬리 메튜스는 이미 시즌아웃된 상태. 포틀랜드도 부상으로 큰 골머리를 앓고 있다.

포틀랜드는 현재 메튜스가 빠진 이후 8경기를 치러 3승 5패를 마크하고 있다. 더불어 최근 5연패에 빠져 있다. 메튜스의 공백이 확실히 느껴지고 있는 상황.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애런 아프랄로를 데려왔지만, 메튜스가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결국 벤치가 다시금 약해지는 꼴이 됐다. 하물며 백업 센터인 크리스 케이먼도 어깨 부상으로 이날 코트에 발을 들이지 못했다.

원정 5연전에서 내리 4경기를 패한 포틀랜드는 모처럼 안방에서 경기를 가졌는데 상대가 골든스테이트였다. 이후 다시 원정 2연전에 나서야한다는 점. 이후 상대는 유타 재즈와 피닉스 선즈다. 포틀랜드는 이미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유타에게 패한 바 있다. 게다가 유타의 최근 분위기는 단연 으뜸이다. 부상병동인 포틀랜드가 상승세의 유타를 꺽을 수 있을 지가 주목된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스테픈 커리 33점 10어시스트 3점슛 5개

안드레 이궈달라 21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3점슛 3개

드레이먼드 그린 14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 3블락

앤드류 보거트 10점 16리바운드 6어시스트

골든스테이트가 지난 1975-1976 시즌 이후 39년 만에 디비전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다. 골든스테이트는 그간 서부컨퍼런스를 대표하는 약체였다. 2010년대에 들어서야 본격적인 강호로 자리매김했으며, 현재는 리그를 대표하는 우승후보로 떠올라 있다. 서부에서는 가장 먼저 지구우승을 확정지었으며, 리그 전체에서는 남서지구 우승을 차지한 애틀랜타에 이어 두 번째다.

# LA 천하였던 태평양지구(최근 우승팀 현황)

2007-2008 LA 레이커스

2008-2009 LA 레이커스

2009-2010 LA 레이커스

2010-2011 LA 레이커스

2011-2012 LA 레이커스

2012-2013 LA 클리퍼스

2013-2014 LA 클리퍼스

2014-2015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3쿼터에 승부를 갈랐다. 3쿼터에만 무려 36점을 퍼부은 골든스테이트는 이 때 경기를 뒤집었다. 반면 포틀랜드에게 내준 점수는 18점에 불과했다. 전반을 5점 뒤진 채 마친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에 단박에 역전에 성공하면서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날 골든스테이트가 3쿼터에 기록한 필드골 성공률은 무려 64%. 3점슛도 9개를 던져 4개가 들어가는 등 여러 선수들이 최적의 슛컨디션을 자랑했다.

한편 지난 24일에 복귀한 클레이 탐슨은 이날 복귀 이후 첫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다. 지난 워싱턴 위저즈와의 홈경기에서 약 18분을 소화하고 8점을 올린 그는 이날 25분여를 뛰고 16점을 올렸다. 손끝 감각을 되찾은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제는 부상을 당하기 전처럼 화끈한 손맛을 보여주는 일만 남았다. 스테픈 커리는 이날 양팀에서 가장 많은 33점을 폭발시키며 팀에게 지구우승을 안겼다. 드레이먼드 그린과 앤드류 보거트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이들 두 선수는 기록지를 풍성하게 채우면서 팀의 승리에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