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휴스턴 로케츠의 패트릭 베벌리(가드, 185cm, 95.3kg)가 부상을 당했다.
『Yahoo.com』의 마크 스피어스 기자에 따르면, 베벌 리가 손목부상으로 시즌아웃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베벌리는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다쳤다. 베벌리는 3쿼터 중반에 왼쪽 손목이 접질렸고 이후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다. 이로써 베벌리는 다가오는 26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나서지 못하게 됐다.
『Yahoo』의 애드리안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검사결과 베벌리는 왼쪽 손목 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피하지 못했다. 휴스턴 의료진은 약 일주일에서 10일 정도 후에 베벌리의 상태를 다시 한 번 지켜보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베벌리는 이번 시즌 휴스턴의 주전 포인트가드로 제 역할을 해왔다. 주포인 제임스 하든의 백코트 파트너로 자리매김한 것. 이번 시즌 베벌리는 56경기에 나서 경기당 30.8분을 소화하며 평균 10.1점 4.2리바운드 3.4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가드로서 갖춰야할 여러 덕목들을 갖추고 있는 선수라 할 수는 없겠지만, 코너에서 3점슛을 던질 수 있으며 무엇보다 수비에서 제 몫을 해줄 수 있는 선수다. 휴스턴에는 하든이 경기운영과 공격을 비롯하여 여러 부분을 관장하고 있어 크게 문제시 될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베벌리는 지난 시즌에도 56경기에 나서는데 그쳤고, 이번 시즌에도 부상을 피해가지 못했다. 다소 과격한 플레이를 펼친 탓도 적진 않지만, 부상을 피해가지 못했다. 게다가 휴스턴은 드와이트 하워드의 복귀를 앞두고 있는 시점이라 더욱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휴스턴은 현재 하워드(무릎)를 비롯하여 테런스 존스(늑골), 코스타스 파파니콜라우(발목)까지 팀의 주축급 선수들이 모두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되어 있다. 최근 하워드의 복귀 일정이 잡혔지만, 불과 얼마 전 존스가 다치면서 휴스턴도 부상에서 자유롭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휴스턴은 현재 가장 힘든 남서지구에서 2위에 올라 있다. 서부컨퍼런스 전체에서는 3위에 자리를 잡고 있다. 무엇보다 핵심 선수들이 다치면서 제대로 된 전력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험한 서부컨퍼런스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내걸고 있다.
휴스턴도 부상이 끊이지 않고 있다. 휴스턴이 이 위기를 잘 타계해 나갈 지가 주목된다. 아무쪼록 베벌리의 부상이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랄 따름이다. 더불어 적어도 다가오는 플레이오프에서는 그의 모습을 꼭 볼 수 있길 기다려 본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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