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켓코리아 = 조덕현 기자] 2경기 연속 21점을 올린 김시래가 LG를 챔프전으로 이끌 수 있을까?
창원 LG는 지난 24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울산 모비스를 86-71로 꺾었다. LG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을 2승 2패로 맞추며 승부를 5차전으로 끌고 갔다.
LG에서는 김시래(21점 7어시스트), 김영환(18점 2리바운드), 크리스 메시(17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팀의 승리에 앞장섰다. 또한 문태종(13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양우섭(11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활약했다.
이날 김시래는 21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큰 공헌을 했다. 그리고 3차전에 이어 2경기 연속 20점 이상의 득점을 기록하였다.
앞선 6강 플레이오프에서 5차전까지 치르고 온 터라 이번 4강 플레이오프에서 체력적으로 부담이 갈 법도 했다. 김시래는 6강 PO에서 평균 36분을 뛰며 팀의 1번 자리를 지켜줬다. 또한 기록도 5G 평균 14.4점 5.2어시스트 4.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러한 활약을 한 김시래가 4강 PO에서 최고의 가드 양동근을 만났다. 1차전에서는 양동근에게 많은 득점을 허용하며 김시래는 팀의 패배를 지켜만 봐야 했다. 그래서 2차전에서의 그의 활약 여부가 중요했다.
김시래는 2차전에서 살아날 기미가 보였다. 득점은 10점뿐이었지만, 어시스트를 9개나 해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1차전과 다르게 2차전에서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한 것이 주효했다.
그리고 김시래는 3차전부터 자신의 득점 본능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팀이 패배하기는 했어도 21점 5어시스트를 올리며 분전한 것이다. 이날 그는 2점 슛 성공률도 85.7%(7개 중 6개)였고, 3점 슛도 40%(5개 중 2개)로 좋았다.
이어 4차전에서도 체력적으로 지친기색 없이 팀의 속공을 주도했다. 이날 기록은 21점 7어시스트로 2경기 연속 20점 이상의 득점을 올렸다. 특히 4차전에는 3점 슛보다는 돌파와 중거리 슛 위주로 플레이를 하면서 반칙도 많이 이끌어냈다.
그 결과 11개의 자유투를 얻어내 7개를 성공시켰다. 이전까지 평균 2.7개의 자유투를 얻어냈지만, 이날은 반칙을 얻어내는 노련함도 보여주며 많은 득점을 올렸다. 결국 LG도 김시래가 맹활약하자 체력적인 열세를 딛고 5차전까지 경기를 끌고 올 수 있었다.
LG는 이제 챔피언 결정전을 두고 모비스와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2경기 연속 맹활약한 김시래가 이번에도 득점이 폭발하여 LG를 챔프전으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해보자.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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