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부상병동 휴스턴, 모티유너스까지 부상 ... 1~2주 결장

Jason / 기사승인 : 2015-03-30 08:05:42
  • -
  • +
  • 인쇄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휴스턴 로케츠의 ‘D-Mo' 도너터스 모티유너스(포워드-센터, 213cm, 115.7kg)가 부상을 당했다.

『NBA.com』에 따르면, 휴스턴의 모티유너스는 허리 부상으로 최소 1주에서 최대 2주 정도 나서지 못한다고 전했다. 만약 2주 정도 나서지 못하게 된다면, 남아 있는 정규시즌을 소화하긴 힘들 것으로 판단된다.

모티유너스는 이번 시즌 들어 휴스턴의 인사이드에서 가장 꾸준한 모습을 보인 선수였다. 주전 센터인 드와이트 하워드와 주전 파워포워드인 테런스 존스가 각각 부상으로 낙마한 가운데 이들의 공백을 잘 메우면서 큰 공헌을 했다. 하워드가 빠졌을 때는 센터, 존스가 없을 때는 포워드로 나서면서 이번 시즌 휴스턴 골밑의 빛과 소금 같은 존재나 다름없었다.

이번 시즌 모티유너스는 부상 전까지 71경기에 출전했다. 이중 62경기를 주전으로 뛰면서 휴스턴의 대표 빅맨으로 발돋움했다. 경기당 28.7분을 뛴 그는 평균 12점 5.9리바운드 1.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필드골 성공률은 50%를 넘겼으며, 3점슛도 경기당 2개 가까이 성공시킬 정도로 외곽공격까지 갖추고 있다.

이만하면 휴스턴의 에이스인 제임스 하든 다음으로 꾸준한 경기력을 보인 것. 무엇보다 이번 시즌 부상자가 많은 휴스턴이었기에 모티유너스의 활약은 휴스턴이 꾸준히 서부컨퍼런스 상위권에서 자리매김하는데 알게 모르게 큰 보탬이 됐다. 이처럼 이번 시즌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그였기에 시즌 막판 부상은 다소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하워드가 돌아왔다지만, 존스가 다시금 부상으로 낙마했기 때문에 모티유너스는 충분히 출장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모티유너스까지 부상을 피하지 못하면서 휴스턴은 골밑 전력을 꾸리는데 차질을 빚게 됐다. 모티유너스의 부상 이후부터는 조쉬 스미스가 주전으로 나서고 있지만, 스미스는 주전으로 뛰었을 때 좋지 않은 효율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휴스턴은 현재 주전급 선수들 4명이 부상으로 빠져 있다는 점이다. 시즌 중반부터 발목부상으로 지금까지도 출전치 못하고 있는 코스타스 파파니콜라우를 시작으로 존스(갈비뼈), 모티유너스(허리), 패트릭 베벌리(손목)까지 4명의 선수가 부상에서 빠져 있다. 이만하면 하드쉽익셉션을 사용하더라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

다행스러운 점은 이들 중 모티유너스가 빠르면 일주일 뒤에 복귀할 수 있다는 점이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휴스턴으로서는 최대한 정상전력을 갖춘 채 플레이오프에 돌입하는 것이 절실하다. 휴스턴의 케빈 매케일 감독도 지난 30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 위저즈와의 원정경기 이후 “승리도 좋지만 건강이 보다 중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참고로 모티유너스는 리투아니아를 대표하는 빅맨이다. 지난 여름에 스페인에서 열렸던 2014 농구 월드컵에서도 조국의 유니폼을 입고 월드컵에 출장했다. 본선에서 우리나라인 대한민국을 상대로도 단연한 수 위의경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당시 모티유너스는 요나스 발런츄너스(토론토)와 함께 압도적인 높이의 힘을 과시했다.

과연 휴스턴은 정규시즌을 잘 마감할 수 있을까? 이 흐름대로라면 서부컨퍼런스에서 3번시드는 무난히 따낼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플레이오프에서는 최대한 풀전력을 갖춘 채 나서는 것이 관건이 될 터. 아무쪼록 모티유너스라도 건강하게 돌아와 정규시즌에 보였던 모습을 플레이오프에서도 선보이길 기대해 본다.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