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클리퍼스, 허드슨과 10일 계약 체결 ... 로빈슨은 방출될 듯

Jason / 기사승인 : 2015-03-30 17: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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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LA 클리퍼스가 레스터 허드슨(가드, 191cm, 86kg)과 10일 계약을 맺었다.

『NBA.com』에 따르면, 클리퍼스가 허드슨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허드슨을 영입하면서 기존의 네이트 로빈슨과는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로빈슨은 무릎에 부상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다 더 이상 예전의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클리퍼스는 로빈슨에게 잔여시즌 계약을 안기는 대신 허드슨에게 기회를 준 것으로 판단된다.

허드슨은 지난 수년간 중국리그(CBA)를 호령했던 선수다. 지난 2013-2014 시즌과 이번 시즌에 정규시즌 MVP를 거머쥔데 이어 세 차례 CBA 올스타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시즌에는 50경기에 나서 평균 31.2점 7.7리바운드 6.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중국에서 가히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본래 허드슨은 지난 2009 드래프트 출신이다. 당시 2라운드 29순위로 보스턴 셀틱스에 지명된 것. NBA에서는 지명 직후 세 시즌 정도를 뛰었다. 세 시즌 동안 52경기에 나서 경기당 10.3분을 뛰며 평균 4.8점 1.3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보스턴을 시작으로 멤피스 그리즐리스, 워싱턴 위저즈,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NBA 생활을 이어갔다.

대학시절에도 허드슨은 출중한 기량을 갖춘 선수였다. 허드슨은 지난 2007-2008 시즌과 2008-2009 시즌에 오하이오밸리컨퍼런스 올해의 선수에 연거푸 선정됐다. 하물며 쿼드러플더블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허드슨은 센트럴뱁티스트대학을 맞아 25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 10스틸을 올리면서 대기록을 작성한 바 있다.

최근에도 녹슬지 않은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어 기대가 되는 것은 사실. 물론 중국에서 오랜 시간을 뛰어왔기에 오랜 만에 뛰는 NBA에서 얼마나 잘 적응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클리퍼스에는 스윙맨 포지션이 약한 만큼 허드슨이 적정 시간 이상의 기회는 얻어낼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클리퍼스는 현재까지 45승 29패를 기록하고 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이어 태평양지구 2위 자리를 꿰차고 있으며, 서부컨퍼런스 전체에서는 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컨퍼런스 4위인 휴스턴과는 한 경기, 6위인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차이도 두 경기 미만에 불과하다. 클리퍼스는 5위에서 어떻게 될지가 더욱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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