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마이애미의 루얼 뎅(포워드, 206cm, 99.8kg)과 마이클 비즐리(포워드, 208cm, 106.6kg)과가 다쳤다고 전했다. 뎅은 무릎이 좋지 않아서 지난 30일(이하 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의 홈경기에서 결장했다. 비즐리는 팔꿈치에 통증이 있어 경기에 투입되지 않았다.
두 선수의 부상은 그리 심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뎅과 비즐리는 당일 부상자명단(Day-to-day)에 올라 있다. 뎅은 아직 추후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하는 것으로 보이며, 비즐리는 심각하지 않은 부상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뎅은 마이애미에서 누구보다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지난 여름에 마이애미에 새둥지를 틀었다. 마이애미에서는 팀의 분위기를 잘 추스르면서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부상 전까지 뎅은 65경기에 나서 경기당 30.5분을 뛰며 평균 14.2점 4.9리바운드 1.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앤더슨은 53경기에 나서 평균 19.6분을 뛰며 5.4점 5.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앤더슨은 마이애미의 확고부동한 제 2 센터로 시즌 초반에는 크리스 보쉬, 시즌 중반 이후에는 하산 화이트사이드의 뒤를 잘 받쳤다. 비록 앤더슨도 부상으로 자리를 비울 때도 있었지만, 이번 시즌에도 쏠쏠한 활약을 펼쳐왔다.
특히나 주축선수들이 대거 부상을 당하는 와중에도 뎅은 여전히 변치 않은 경기력을 과시하고 있다. 현재 마이애미는 무려 7명의 선수들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만하면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휴스턴 로케츠 등에 비해 결코 나은 상황만도 아니다. 게다가 보쉬와 조쉬 맥로버츠는 이미 중부상을 당해 시즌아웃됐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의 진출유무가 걸려 있는 만큼 마이매미로서는 앞선 서부컨퍼런스에 속한 팀들보다 상황이 보다 다급한 것이 사실. 마이애미에는 현재 뎅과 앤더슨을 위시로 드웨인 웨이드, 유도니스 해슬럼, 앤더슨, 화이트사이드까지 무려 5명의 선수들이 전열에서 이탈했다. 마이애미는 이 난관을 잘 극복할 수 있을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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