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LA 레이커스의 부상자들이 줄을 잇고 있다.
『NBA.com』에 따르면, 레이커스의 ‘Swaggy P’ 닉 영(포워드-가드, 201cm, 95.3kg)이 끝내 시즌아웃됐다고 전했다. 영은 지난 3월에 왼쪽 무릎 슬개골 쪽에 미세 골절이 발견되어 계속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었다. 하물며 지난 2월 23일에 있었던 보스턴 셀틱스와의 홈경기 이후에 코트 위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레이커스의 바이런 스캇 감독은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에 있었던 레이커스의 연습 때, 영이 잔여시즌을 출장치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스캇 감독은 레이커스의 “게리 비티 수석트레이너와 자세한 이야기를 해보진 않았지만, 남은 7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 같다”면서 영의 시즌아웃을 언급했다.
이어서 스캇 감독은 “영이 최근에 경기에 전혀 뛰지 않았기 때문에 몸 상태를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하면서 “다음 주에 있는 경기에 나설 기회는 없을 것”이라 못 박았다. 잔여 일정이 2주 정도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스캇 감독은 영의 무리한 기용보다는 부상을 완치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은 이번 시즌 42경기에 나서 23.8분을 뛰며 13.4점 2.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필드골 성공률이 36.6%로 상당히 좋지 않은 모습이었다. 영이 기록한 필드골 성공률은 생애최저치로 이번 시즌 레이커스에서도 뚜렷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그나마 3점슛 성공률이 36.9%인 것이 다행으로 느껴질 정도다.
스캇 감독은 영의 경기력을 거론하며 “홈런 아니면 삼진”이라면서 영의 기복 있는 경기력을 꼬집었다. 덧붙여 스캇 감독은 “그가 NBA에서 좀 더 많은 시간 동안 선수로 남아 있고 싶다면 농구선수로서 좀 더 성장해야 할 것”이라면서 “볼 없이도 보다 잘 움직일 수 있는 선수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영의 수비도 거론하며 “볼이 없을 때의 수비력도 키워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시즌 레이커스에는 스티브 내쉬, 줄리어스 랜들, 로니 프라이스, 자비에르 헨리, 코비 브라이언트가 이미 시즌아웃됐다. 여기에 영마저 이번 시즌을 마감하면서 레이커스는 이번 시즌에만 로스터의 절반에 가까운 6명의 선수가 시즌이 채 끝나기도 전에 개점휴업을 하고 말았다. 결국 레이커스는 현재 서부컨퍼런스 14위에 내려앉아 있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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