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밀워키, 구티에레즈와 다년 계약 체결

Jason / 기사승인 : 2015-04-08 07: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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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rge Gutieerez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밀워키 벅스가 호르헤 구티에레즈(가드, 191cm, 88kg)를 잡았다.

『NBA.com』에 따르면, 밀워키가 구티에레즈와 다년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밀워키의 존 해먼드 단장은 8일(이하 한국시간)에 이를 발표했다.

구티에레즈는 지나 2014 농구 월드컵을 봤다면 작게나마 익숙한 이름이다. 월드컵 본선에서 대한민국과 격돌한 멕시코 유니폼을 입고 있었기 때문. 구티에레즈는 멕시코의 주축 가드로 활약했다. 이를 발판으로 다시 브루클린 네츠의 유니폼을 입을 수 있게 됐다.

구티에레즈는 지난 2013-2014 시즌 중반에 10일 계약을 통해 브루클린에서 뛰게 될 기회를 얻었다. 이후 잔여시즌 계약을 따내기도 했다. 지난 2013-2014 시즌에는 15경기에 나서 경기당 16.3분을 소화하며 4.1점 1.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시즌이 끝난 후 소속팀을 찾지 못했고, 구티에레즈는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월드컵에 출전했다. 월드컵에서 팀의 결선 토너먼트 진출에 기여를 했고, 월드컵이 끝난 이후 다시 브루클린의 부름을 받았다.

하지만 친정팀의 부름을 받은 것도 잠시, 구티에레즈는 안드레이 키릴렌코와 함께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 트레이드됐다. 트레이드 이후 구티에레즈는 필라델피아로부터 방출됐다. 키릴렌코도 방출됐고, 이후 러시아로 돌아갔다.

이후 D-리그에서 시간을 보낸 구티에레즈는 D-리그의 캔턴 차지에서 뛰었다. 이번 시즌 15경기에서 평균 29.8분을 뛰며 13.5점 4.4리바운드 5.1어시스트 1.7스틸을 기록했다. D-리그에서의 활약이 약이 됐을까, 이내 밀워키의 부름을 받고 다시 NBA로 돌아올 수 있었다.

구티에레즈는 두 차례의 10일 계약기간 동안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밀워키에는 이미 마이클 카터-윌리엄스가 자리하고 있는데다 제러드 베일리스가 제 2포인트가드로 자리하고 있다. 구티에레즈는 팀의 세 번째 포인트가드인 셈. 아무래도 많은 기회를 잡긴 어려워 보였다.

그러나 지난 2월 7일에 있었던 휴스턴 로케츠와의 원정경기에서는 이번 시즌 최다인 13점을 몰아치기도 했다.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지만, 구티에레즈는 이날 약 15분여를 뛰며 100%의 필드골 성공률을 자랑하며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구티에레즈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선수지만, 미국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졸업했다. 농구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기량을 갈고 닦았고, 지금은 어엿한 NBA 선수로 자리매김하는데 성공했다. 구티에레즈는 구스타보 아욘(레알 마드리드)과 함께 멕시코 농구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멕시코는 지난 2013 아메리카 챔피언십에서 사상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사진 = Milwaukee Bucks Facebook Cap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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