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Daily NBA] 오클라호마시티 4연패 탈출,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 살려

Jason / 기사승인 : 2015-04-11 12:31:01
  • -
  • +
  • 인쇄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가까스로 연패에서 벗어났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홈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최근 부진에서 벗어나 겨우 한 숨 돌렸다. 이날 패했다면, 플레이오프와 멀어질 가능성이 커 보였다. 하지만 이날 연패에서 탈출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새크라멘토는 드마커스 커즌스와 루디 게이가 결장한 가운데 선전을 펼쳤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43승 36패) 116 - 103 새크라멘토 킹스(27승 51패)



오클라호마시티가 초반부터 분위기를 잡아나갔다. 1쿼터에만 34점을 넣으면서 10점의 리드를 안은 채 쿼터를 마친 오클라호마시티는 이후 꾸준히 앞서나갔다. 4쿼터에 다시 34점을 넣으면서 집중력을 선보인 오클라호마시티는 끝내 110점을 돌파하면서 새크라멘토를 제압했다. 하지만 커즌스와 게이가 빠진 새크라멘토에게 100점이 넘는 점수를 내준 것은 다소 아쉽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러셀 웨스트브룩 27점 5리바운드 10어시스트



에네스 켄터 25점 6리바운드



디언 웨이터스 22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오클라호마시티가 4연패의 늪에서 겨우 헤어 나왔다. 이날 경기 전까지 오클라호마시티는 4연패를 포함 지난 7경기에서 단 1승밖에 추가하지 못했다. 3월말에 4연승을 거둘 당시만 하더라도 8번시드는 당연히 오클라호마시티가 차지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지난 7경기에서 6패를 떠안을 동안 샌안토니오 스퍼스, 댈러스 매버릭스, 멤피스 그리즐리스, 휴스턴 로케츠, 다시 샌안토니오에게 패하면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그 사이 뉴올리언스가 매서운 기세로 올라오면서 현재 8위 자리를 내준 상태다. 게다가 오클라호마시티는 뉴올리언스에게 타이브레이커를 내준 상태다. 정규시즌 전적에서 1승 3패로 뒤져 있기 때문이다. 오클라호마시티로서는 뉴올리언스보다 1승을 더 추가해야 한다. 하지만 이날 뉴올리언스도 승리를 거뒀다. 오클라호마시티가 플레이오프에 오를려면 남은 경기를 최대한 잡은 다음에 뉴올리언스의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다.



# 오클라호마시티 잔여경기 일정



13일 vs 인디애나 (원정)



14일 vs 포틀랜드



16일 vs 미네소타 (원정)



# 뉴올리언스 잔여경기 일정



13일 vs 로케츠 (원정)



14일 vs 울브스 (원정)



16일 vs 스퍼스



공교롭게도 오클라호마시티와 뉴올리언스는 각각 3경기씩 남겨두고 있다. 또한 같은 날에 경기가 벌어지는 만큼 바로 순위변동을 확인할 수 있다. 오클라호마시티로서는 우선 뉴올리언스가 1패를 떠안길 기대해야만 한다. 다음 경기는 두 팀 모두 원정경기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상대적으로 약체인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상대한다. 반면 뉴올리언스는 여전히 순위경쟁을 벌이고 있는 휴스턴 로케츠를 찾는다. 다가오는 일정에서는 오클라호마시티에게 작은 이점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오클라호마시티가 이 경기를 내준다면,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은 멀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날 러셀 웨스트브룩, 에네스 켄터, 디언 웨이터스가 공이 20점 이상씩 득점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스캇 브룩스 감독은 웨이터스를 주전 가드로 내세웠다. 케빈 듀랜트가 시즌아웃된 이후 주로 주전 포워드로 나섰지만, 이날은 가드로 나서면서 40분이 넘는 시간을 소화했다. 20점이 넘는 득점을 올리는 동안 실책도 단 1개 밖에 없을 정도로 깔끔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켄터와 스티븐 애덤스가 지키고 있는 더블포스트는 점점 위력을 더해가고 있다. 켄터는 공격에서, 애덤스는 리바운드와 블락을 비롯한 궂은일에 힘을 쏟고 있다. 두 선수의 하모니도 점점 무르익고 있다. 이날 닉 칼리슨이 부상을 털어내고 돌아오면서 오클라호마시티의 인사이드 로테이션의 위력은 더해가고 있다. 칼리슨은 이날 단 20여분을 뛰고 5점 7리바운드를 올렸다. 이들 세 선수는 이날 23리바운드를 합작하며, 팀이 따낸 리바운드의 절반을 책임졌다.



웨스트브룩은 팀의 위기의 수렁에서 구해냈다. 웨스트브룩은 이번 시즌 23번째 20점+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한 자신의 평균 득점을 책임지면서 평균 득점에서도 여전히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웨스트브룩은 이날 19개의 슛을 시도해 11개를 집어넣는 발군의 야투 감각을 뽐내며 많은 득점을 올릴 수 있었다.



# 평균 득점 순위



1. 27.5점 러셀 웨스트브룩



2. 27.5점 제임스 하든



3. 25.3점 르브론 제임스



4. 24.2점 앤써니 데이비스



5. 24.1점 드마커스 커즌스



새크라멘토 킹스



벤 매클레모어 20점 4리바운드 3점슛 4개



레이 맥컬럼 17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데릭 윌리엄스 17점 6리바운드



새크라멘토는 이날 커즌스와 게이가 나서지 않았다. 두 선수 모두 결장한 가운데 100점이 넘는 많은 득점을 올렸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오클라호마시티의 수비가 그만큼 좋지 않음을 뜻한다. 새크라멘토는 이날 벤 매클레모어와 레이 맥컬럼 그리고 데릭 윌리엄스가 팀의 공격을 이끌었지만, 원투펀치의 공백을 절실하게 느껴야 했다. 새크라멘토는 이날 최다인 17점차까지 벌어지는 등 전반적으로 힘겨운 경기를 펼쳤다.



새크라멘토는 이날 보드장악에서 근소하게 우위를 점했고, 어시스트에서도 대등한 모습을 보였다. 슈팅 카테고리에 있어서도 오클라호마시티에게 뒤지지 않았다. 하지만 실책이 너무 많았다. 게다가 오클라호마시티가 이날 기록한 실책은 단 6개. 반면 새크라멘토는 16개의 실책을 범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새크라멘토가 못했다고 볼 수 있겠지만, 오클라호마시티가 다소 비정상적으로 잘한 날이었다.



새크라멘토는 연패에 빠졌다. 지난 8경기 성적은 1승 7패. 시즌 마무리가 다소 좋지 않다. 지난 3월말 동부컨퍼런스에 속한 팀들을 연파하며 4연승을 내달렸지만, 이후 서부컨퍼런스에 있는 팀들에게 잇달아 패하고 있다. 1승도 컨퍼런스 최하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게 116-111로 겨우 승리한 것이 전부. 하지만 향후 경기일정은 상대적으로 쉽다. 14일에 덴버 너기츠와 원정을 끝으로 서부원정 3연전을 마치는 새크라멘토는 이후 태평양지구 최하위 LA 레이커스와 홈과 원정을 오가며 맞대결을 펼친다.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