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포틀랜드의 니콜라스 바툼(포워드, 203cm, 90.7kg)과 C.J. 맥컬럼(가드, 193cm, 90.7kg)이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바툼은 경기중에 오른쪽 무릎을 다쳤고, 이후 코트에 돌아오지 못했다. 다행스럽게도 X-레이 결과는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맥컬럼은 왼쪽 발목이 접질리는 부상을 당했고, 라커로 돌아간 이후 돌아오지 못했다.
가뜩이나 바툼은 시즌 중에도 손과 허리에 부상으로 신음한 바 있다. 몸 상태도 정상이 아니다. 그러나 이번에 다시 무릎을 다치면서 플레이오프에서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판명되지만, 플레이오프를 치르는데 적잖은 장애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부상 후유증으로 휴식을 취한 가운데 바툼마저 다치면서 포틀랜드는 전력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 또한 백업 포워드인 도렐 라이트마저 5월 중순은 지나야 부상을 털어내고 돌아올 전망. 이 와중에 알드리지와 바툼마저 부상을 안고 있기 때문에 포워드 쪽의 전력이 정상이 아닌 셈이다.
바툼은 이번 시즌 부상으로 코트를 오가는 와중에도 70경기에 나서 평균 9.5점 5.9리바운드 4.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골밑과 외곽에서 가교 역할을 함은 물론 기록 이상의 활약을 펼치면서 포틀랜드가 북서지구 우승을 차지하는데 지대한 공을 세웠다. 맥컬럼의 활약도 나쁘지 않았다.
맥컬럼의 부상도 충격적이다. 지난달에 웨슬리 메튜스가 시즌아웃된데 이어 최근에 애런 아프랄로마저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그나마 메튜스의 공백을 메워주던 아프랄로까지 다친데 이어 그나마 이를 메워주던 맥컬럼도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맥컬럼은 평균 6.9점을 올리면서 벤치에서 제 몫을 해냇다. 특히 메튜스가 시즌아웃된 이후 그래도 벤치 공격을 잘 이끌어왔다.
# 포틀랜드 부상자 명단
웨슬리 메튜스(아킬레스)
라마커스 알드리지(왼쪽 엄지손가락 인대파열, 발)
도렐 라이트(손)
애런 아프랄로(어깨)
니콜라스 바툼(무릎)
C.J. 맥컬럼(발목)
과연 포틀랜드는 이를 잘 극복할 수 있을까? 문제는 시즌 막판에도 부상을 피해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부상자들이 속출한 포틀랜드가 플레이오프에서 어디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 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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