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드러먼드 “드레이먼드 그린과 뛰고 싶다”

Jason / 기사승인 : 2015-04-21 10:20:31
  • -
  • +
  • 인쇄
Draymond Green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의 'Big Penguin' 안드레 드러먼드(센터, 211cm, 126.6kg)가 드레이먼드 그린에 대한 관심을 표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드러먼드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드레이먼드 그린을 거론하며 “같이 뛰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드러먼드는 자신의 SNS를 통해 그린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그린은 현재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드러먼드의 이와 같은 관심은 다소 의외다. 디트로이트는 이번 시즌까지 활약한 그렉 먼로라는 준수한 파워포워드가 있다. 먼로가 다가오는 여름에 팀을 옮길 가능성도 적지 않지만, 드러먼드는 “그린이 우리 팀에 왔으면 좋겠다”며 그린의 합류를 갈망하고 있다.

그린은 이번 시즌이 끝난 뒤에 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된다. 그린은 드래프트 2라운드 출신인데다 이번 시즌 연봉이 100만 달러가 채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의 여러 살림살이를 책임지면서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락까지 공수 양면에서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다.

특히나 이번 시즌에는 데이비드 리의 부상을 틈타 주전 파워포워드 자리를 꿰찼다. 골든스테이트가 프랜차이즈 최다인 66승을 올리는데 그린의 공이 결코 적지 않았을 정도. 수비에서는 여러 포지션의 선수를 막을 수 있는데다 공격에서 메인옵션이 되기는 힘들지만, 3점슛을 갖추고 있어 전술적인 활용가치가 높다.

그런 그린이 시즌이 끝난 뒤에 FA가 된다. 그린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을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이번 시즌에는 약 91만 달러의 몸값을 받았지만, 적어도 다음 시즌부터는 500만 달러를 상회하는 계약을 따낼 가능성도 농후하다. 기록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는데다 실제 기록지를 보더라도 그린의 활약은 단연 영양만점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골든스테이트는 이미 다음 시즌 샐러리캡이 포화된 상태다. 사치세를 거리낌 없이 낸다면, 다른 팀들의 계약을 매치해 그린을 잔류시키면 되지만 그럴 경우 사치세 부담이 상당히 커질 것으로 보인다. 즉, 골든스테이트가 섣불리 그린과의 계약을 단정 지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이에 드러먼드는 그린에 대한 관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판단된다. 먼로가 팀을 나가고,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 레지 잭슨과의 계약이 남았지만, 잭슨 또한 제한적 자유계약선수로 시장상황을 지켜본 뒤 이를 판단하면 된다. 그런 만큼 디트로이트가 그린에게 베팅할 수 있는 여지는 충분하다.

디트로이트는 드러먼드의 바람대로 그린을 데려올 수 있을까? 디트로이트 또한 다가오는 오프시즌에서 어떤 행보를 보일지가 단연 주목되는 팀이다.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