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애틀랜타 호크스의 알 호포드(센터-포워드, 208cm, 113.4kg)가 부상을 당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호포드가 브루클린 네츠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에서 손을 다쳤다고 전했다. 호포드는 경기도중 부상을 당했고, 라커로 향했다. 이후 곧바로 코트로 돌아왔고, 팀이 승리하는데 제 역할을 다했다. 하지만 2차전에 나설지의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검진결과 호포드의 오른쪽 새끼손가락이 탈구된 것. 슛을 쏘는 오른손 부상이라 어느 정도는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애틀랜타는 시즌 막판에 타보 세폴로샤가 시즌아웃된데 이어 폴 밀샙이 어깨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밀샙은 다행히 돌아왔지만, 플레이오프에서 호포드마저 다치면서 애틀랜타는 시즌 막판에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호포드는 이번 시즌 76경기에 나서 평균 30.5분을 뛰며 15.2점 7.2리바운드 3.2어시스트 1.3블락을 기록했다. 호포드는 동료들과 함께 동부컨퍼런스 1월의 선수에 뽑혔으며, 부상으로 얼룩졌던 시즌들을 뒤로하고 올스타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자신의 원래 포지션이 아니지만 팀의 상승세의 한 가운데에서 맡은 바 역할을 묵묵히 소화해 왔다.
플레이오프에서도 호포드의 활약은 이어졌다. 지난 1차전에서 호포드는 10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가볍게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브루클린의 주전 센터인 브룩 로페즈를 맞아 전혀 밀리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비록 로페즈에게는 17점 14리바운드를 내줬지만, 호포드가 부상으로 잠시 코트를 비운 것을 고려하면, 호포드의 활약은 공수 양면에서 결코 뒤지지 않았다.
현재 호포드는 2차전 출장이 불투명하다. 하지만 큰 일이 아니고서는 2차전에서도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지난 세 시즌 동안 부상으로 누구보다 고생한데다 이번에 우승으로 가는 기회를 잡은 만큼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호포드가 결장한다면, 애틀랜타로서는 전력에 큰 차질을 빚게 된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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