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오클라호마시티, 스캇 브룩스 감독 경질

Jason / 기사승인 : 2015-04-23 09:5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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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Brooks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변화를 택하기로 했다.

『Yahoo.com』의 애드리안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시티가 스캇 브룩스 감독을 경질했다고 전했다.

브룩스 감독은 시즌이 끝난 후에 경질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비단 이번 시즌의 책임이 아니라 오클라호마시티가 우승을 거두지 못한 것에 대한 반작용이나 다름없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지난 2011-2012 시즌 서부컨퍼런스 우승을 거두면서 파이널에 올랐다. 이후 꾸준히 서부를 대표하는 우승후보로 군림했지만, 정작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는 주축들의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아야 했다. 팀의 에이스인 케빈 듀랜트를 시작으로 러셀 웨스트브룩, 서지 이바카, 레지 잭슨, 페리 존스, 안드레 로버슨, 닉 칼리슨, 스티븐 애덤스, 앤써니 머로우까지 대부분의 선수들이 부상으로 최소 2주 이상 자리를 비워야 했다. 게다가 부상선수들이 대거 쏟아지면서 전력을 제대로 꾸리지도 못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브룩스 감독의 체제 아래에서 우승을 거두지 못할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에도 수비에서 여러 한계점을 노출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10점이 넘는 많은 득점을 올릴 때도 많았다. 하지만 그만큼 많은 실점이 동반되면서 정작 잡아야 할 경기를 잡지 못하는 불상사를 겪기도 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앤써니 데이비스(뉴올리언스)에게 3점짜리 버저비터를 맞은 것이 화근이 됐다. 또한 시즌 막판에 때 아닌 4연패의 늪에 빠지는 등 잠시 주춤하면서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 하물며 오클라호마시티는 우승을 거둬야 하는 팀이다. 이참에 새로운 감독과 함께 팀을 재정비할 것으로 보인다.

브룩스 감독은 지난 2008-2009 시즌부터 팀의 지휘봉을 잡았다. 전임자인 P.J. 칼리시모 감독이 1승 12패로 부진하면서, 감독자리에서 물러났고, 브룩스 감독이 팀을 추스르게 됐다. 이후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듬해인 지난 2009-2010 시즌부터 꾸준히 플레이오프에 나서게 됐다. 하지만 브룩스 감독은 플레이오프에서도 이렇다 할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결국 이번 시즌이 끝난 후에 오클라호마시티는 브룩스 감독을 경질하기도 했다. 감독 경질에 앞서 오클라호마시티의 샘 프레스티 단장은 NCAA 코네티컷 허스키스의 케빈 올리 감독과 여러 차례 접촉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올리 감독은 코네티컷에 남기로 했고, 오클라호마시티는 다른 감독을 물색해야 한다.

현재로서는 NCAA 플로리다 게이터스의 빌리 도너번 감독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좀 더 두고 봐야 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무쪼록 오클라호마시티는 재야인사들 중에서도 충분히 검토한 후에 팀의 지휘봉을 맡길 것으로 보인다. 감독을 교체하기로한 오클라호마시티가 어떤 감독을 선임할지가 주목된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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