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론도, 남은 경기 모두 결장 ... 이유는?

Jason / 기사승인 : 2015-04-23 1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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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jon Rondo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댈러스 매버릭스의 레존 론도(가드, 185cm, 84.4kg)가 남은 일정을 소화하지 않는다.

『ESPN.com』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따르면, 론도가 허리부상으로 무기한 아웃됐다고 전했다. 론도는 시즌 막판에 허리 부상을 당했고, 플레이오프 때 돌아왔지만, 끝내 이번 시리즈는 물론이고 남은 플레이오프도 출장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각에서는 허리 부상이 아니라 론도가 릭 칼라일 감독과의 마찰로 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론도는 이미 시즌 중후반에 칼라일 감독과 코트 위에서 설전을 벌인 바 있다. 이후 론도는 댈러스의 자체 징계로 1경기 출장정지를 받기도 했다.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돌아온 것으로 봐서는 굳이 부상이 재발한 것 같지는 않다. 그렇다고 무리하게 복귀했을 리도 만무하다. 론도는 지난 1차전에서 15점 5어시스트, 2차전에서는 4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에 그쳤다.

론도가 영입될 당시만 하더라도 댈러스에 대한 기대치는 상당히 높았다. 론도는 보스턴에서도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기록을 여러 차례 만들어내며 팀을 잘 이끌었다. 이에 댈러스에서는 우수한 공격수들이 많은 만큼 더 잘 어우러질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기대는 이내 실망으로 바뀌었다. 시즌 중후반까지만 하더라도 호흡을 가다듬는데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였지만, 생각보다 시간이 길어졌다. 그리고 론도와 칼라일 감독이 부딪힌 것이 도화선이 된 이후 론도의 경기력이 전혀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이는 론도의 플레이스타일과 칼라일 감독의 공격전술에 대한 철학이 전혀 맞물리지 않고 있음을 뜻한다. 칼라일 감독도 최근 인터뷰에서 “론도가 댈러스 유니폼을 입을 일은 없을 거다”면서 론도에 대한 상당한 실망감을 드러냈다.

적어도 댈러스의 마크 큐반 구단주와 도니 넬슨 단장은 지난 2000년대 중반 제이슨 키드를 영입한 효과를 기대했는지도 모른다. 키드의 영입은 당시에는 실패였지만, 끝내 우승으로 귀결되는 결과를 나았다. 하지만 론도는 키드와 달랐고, 칼라일 감독도 용단을 내린 것으로 판단된다.

게다가 댈러스는 챈들러 파슨스가 이번 시리즈에서 끝내 출장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론도마저 전력 외로 분류하면서 선수기용에 적잖은 차질을 빚게 됐다. 즉, 댈러스와 1라운드를 치르고 있는 휴스턴 로케츠가 반사이익을 누리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론도를 대신해서는 J.J. 바레아가 주전 포인트가드로 나서게 된다.

결국 론도는 이번 시즌이 끝난다면 새로운 팀을 찾아야 한다. 이대로라면 댈러스에 있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과연 론도의 행보는 어떻게 될까? LA 레이커스와 뉴욕 닉스가 론도를 노릴 수도 있지만, 론도가 다루기 힘든 선수임을 감안할 때 론도의 영입에 뛰어들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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