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Daily NBA] ‘제임스와 어빙 51점 합작’ 클리블랜드, 2라운드 진출! ... 러브는 부상

Jason / 기사승인 : 2015-04-27 07: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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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vs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2라운드에 진출했다. 클리블랜드는 보스턴 셀틱스와의 1라운드 4차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하면서 클리블랜드는 이번 시리즈에서 내리 4연승을 거두면서 일찌감치 동부컨퍼런스에서 가장 먼저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반면 어린 선수들이 주축인 보스턴은 플레이오프 경험을 맞보는데 그쳐야 했다.

보스턴 셀틱스(4패) 93 - 101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4승)

한 때 21점까지 벌어졌다. 하지만 보스턴이 끈질긴 추격으로 3쿼터 종료와 함께 9점까지 쫓았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제임스와 어빙은 이날도 어김없이 4쿼터에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4쿼터에 공방을 주고받았고, 결국 전반에 리드를 잡았던 클리블랜드가 승리를 챙겼다.

보스턴 셀틱스

아이제이아 토마스 21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

제러드 설린저 21점 11리바운드

에이브리 브래들리 16점 5리바운드

보스턴은 여기서 만족해야 했다. 보스턴은 끝내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다나 한 경기도 따내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보스턴은 3차전에서 나름 박빙의 경기를 펼쳤지만, 끝내 케빈 러브에게 쐐기포를 맞고 고개를 숙였다. 절치부심 4차전에 나섰지만, 홈팬들 앞에서 끝내 승리하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하지만 보스턴은 리빌딩에 들어간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플레이오프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카페에서 쿠폰을 받듯이 2015 1라운드 티켓을 소집했음에도 불구하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시즌 막판에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미끄러진 것도 보스턴에게는 큰 도움이 됐다.

보스턴은 이날 벤치에서 나선 아이제이아 토마스와 제러드 설린저가 나란히 21점씩 올리면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이들 둘로서는 한계가 뚜렷했다. 에이브리 브래들 리가 40분이 넘는 시간을 뛰면서 16점을 보탰지만, 클리블랜드와 벌어진 격차를 좁히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무엇보다 양팀 모두 필드골 성공률이 좋지 않은 가운데 보스턴은 3점슛 성공률이 엉망이었다. 보스턴은 도합 23개의 3점슛을 시도했는데, 이중 림을 통과한 것은 단 3개에 불과했다(.130). 또한 실책도 많았다. 보스턴은 이날 클리블랜드보다 6개 많은 14개의 실책을 범했다.

보스턴의 브래드 스티븐스 감독은 데뷔 두 시즌 만에 팀을 플레이오프로 견인하며 자신이 왜 촉망받는 감독인지를 입증했다. 이날도 전반전에 크게 뒤진 경기를 후반 들어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전반에도 경기 도중 선수들을 독려하는 모습이 사뭇 인상적이었다. 무엇보다 팀이 레존 론도(댈러스)와 제프 그린(멤피스)를 모두 내보낸 상황에서 가져온 결과였기에 더욱 놀라울 따름이다.

게다가 이제 보스턴은 다가오는 2015 드래프트에서 4장 이상의 1라운드 티켓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대학을 거친 유능한 선수들이 보스턴 유니폼을 입을 전망. 게다가 이번 시즌에 뛴 선수들은 플레이오프라는 큰 경기를 경험하는 기회까지 가졌다. 다가오는 시즌 보스턴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보스턴의 리빌딩이 기대이상의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르브론 제임스 27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 6실책

카이리 어빙 24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만 셤퍼트 15점 10리바운드 3블락

르브론 제임스와 카이리 어빙이 펄펄 날았다. 제임스와 어빙은 이날도 어김없이 4쿼터를 지배했다. 제임스와 어빙은 이날 4쿼터의 첫 11점을 합작하기 시작했다. 이후 클리블랜드는 무난히 앞서 나가면서 이날 경기를 접수했다. 제임스와 어빙은 이번 시리즈 4경기에서 4쿼터에 무자비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시리즈 4쿼터에서 클리블랜드가 시도한 성공시킨 필드골은 도합 29개. 이중 대부분인 27개를 제임스와 어빙이 득점을 올리거나 어시스트한 것이다. 이들 두 선수의 승부처 지배력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 수 있다.

제임스는 자신의 플레이오프에서 33번째 25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경기를 펼쳤다. 이 부분에서 역대 1위를 달리고 있는 제임스는 이제 2위인 카림 압둘-자바(31회)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고 있다. 또한 제임스는 자신이 치른 7전제 시리즈에서 6번째 스윕을 가져갔다. 7전에서 제임스보다 많은 시리즈를 싹 쓸어 간 선수는 팀 던컨(8회)과 압둘-자바(7회)까지 단 둘 뿐이다. 이 밖에도 제임스가 속한 팀은 1라운드에서 13연승을 거뒀다. 지난 7번의 플레이오프에서 제임스는 도합 28승 3패를 올리면서 1라운드에 강한 면모를 뽐냈다.

하지만 클리블랜드에 비보도 있었다. 바로 케빈 러브가 부상을 당한 것. 러브는 이날 1쿼터 중반에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이는 보스턴의 켈리 올리닉이 비신사적인 플레이를 펼쳤기 때문이다. 올리닉은 경기 도중 러브의 어깨를 강하게 잡아챘다. 이후 러브는 곧바로 라커로 달려 들어갔다. 러브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있을 때도 어깨부상으로 고생한 바 있다. 이후 러브는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다. 경기 후 러브는 당시 상황에 대해 “다분히 고의적이었다”면서 분개한 모습. 그도 그럴 것이 리플레이를 거쳤다면, 플레그런트파울을 받더라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였다. 러브의 부상이 향후 클리블랜드가 플레이오프를 헤쳐 나가는데 있어 적잖은 변수가 됐다.

시한폭탄도 터졌다. 켄드릭 퍼킨스가 스크린을 거는 도중 제이 크라우더를 강하게 밀쳤고, 이후 코트 위에 있던 양팀의 선수들은 두 선수를 말렸다. 결국 두 선수 모두 테크니컬파울을 받았다. 2부도 있었다. 리바운드 경합도중 J.R. 스미스가 크라우더를 치고 말았다. 둘은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고 있었는데 스미스가 오른팔을 뒤로 휘둘렀고, 크라우더의 안면을 때리고 말았다. 결국 스미스는 플레그런트2 파울을 받았고, 곧바로 퇴장 당했다. 향후 경기를 다시 본 후 스미스는 오는 2라운드 첫 경기에 출장정지 처분을 받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 Cleveland Cavaliers Facebook Cap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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