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케빈 러브(포워드, 208cm, 110.2kg)가 부상을 당했다.
러브는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벌어진 보스턴 셀틱스와의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어깨를 다쳤다. 러브는 1쿼터 중반에 보스턴의 켈리 올리닉과 리바운드를 두고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올리닉이 러브의 팔을 강하게 잡아챘다.
이후 러브는 고통을 호소했고, 곧바로 라커룸으로 달려갔다. 이후 러브는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다. 경기결과 러브는 어깨가 탈골됐으며, 다가오는 2라운드에 출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플레이오프는 러브의 데뷔 이후 첫 플레이오프다.
경기 후 러브는 올리닉을 두고 “고의적인 플레이였다”면서 분개했다. 실제로 당시 상황을 보면 볼이 소유권을 잃은 상황에서 올리닉이 러브의 팔을 다소 악의적으로 끌어당기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러브의 동료인 르브론 제임스도 이에 대해 “농구가 아니었다”면서 올리닉의 플레이가 정당하지 못하다고 꼬집었다.
클리블랜드의 데이비드 블랫 감독은 “클리블랜드로 돌아가서 러브의 상태를 확인해 볼 계획”이라 말했다. 다행스러운 점은 클리블랜드가 1라운드를 조기에 종결지은 만큼 러브가 회복할 시간이 어느 정도는 있다는 점이다. 러브도 동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 1차전에서 뛰고 싶은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러브는 이번 시리즈에서 3차전가지 평균 18.3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나 지난 3차전에서는 3점슛 6개를 포함 23점을 터트리면서 클리블랜드가 시리즈를 스윕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했다.
하지만 결코 가벼운 부상이 아닌 만큼 러브가 다가오는 시리즈는 물론이고 클리블랜드가 보다 높은 라운드에 올랐을 때 뛸 수 있을 때가 보다 중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과연 러브는 부상을 털어내고 돌아올 수 있을까? 올리닉의 플레이가 동업자 정신에 결여된 것만큼은 분명해 보인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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