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WNBA] '트레이드'와 ‘신임 감독’, 팀 별 주목할 선수 이동은?

/ 기사승인 : 2015-04-28 1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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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윤초화 기자]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12개 팀의 2015시즌 준비가 거의 끝나가고 있다.

2015시즌을 앞두고 WNBA는 비시즌 동안 일어난 각 팀의 주요 선수 이동을 정리했다. WNBA 12개 팀들은 챔피언 자리를 지키기 위해 혹은 새로운 챔피언이 되기 위해 발 빠르게 선수를 영입했다. 또한 소속팀의 주요 선수들과 재계약해 전력 누수를 막았다. 그렇다면 WNBA가 뽑은 주목할 만한 각 팀의 선수 이동은 무엇일까.

▲ 애틀랜타 드림 : 에리카 드 소우자와의 재계약
애틀랜타는 팀의 주전센터인 소우자(33, 196cm)와 재계약했다.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소우자는 브라질 출신으로 지난 2008년 애틀랜타로 이적했다. 이후 7시즌 동안 애틀랜타의 골밑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 소우자의 활약은 대단했다. 개인 최고인 평균 13.8득점을 기록했고, 8.7리바운드, 1.5블록을 더했다. 또한 세 번째 올스타 멤버로 뽑히기도 했다. 소우자는 애틀랜타 구단 역사상 최다 기록을 다수 보유 중이다. 194경기 출장, 1,657개 리바운드, 281개 블록, 54%의 필드골 성공률, 67회 더블-더블 등이 소우자가 가진 기록이다. 애틀랜타는 소우자와의 재계약으로 팀의 안정감을 더했고 지난 6시즌 동안 이어진 플레이오프 진출과 동부 컨퍼런스 우승팀으로서의 역사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 시카고 스카이 : ‘대형 트레이드’ 캐피 폰덱스터 영입
지난 시즌 구단 사상 첫 동부 컨퍼런스 우승에 성공한 시카고가 대형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시카고는 뉴욕 리버티의 주전가드인 폰덱스터(32, 175cm)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모두가 놀랄 만한 트레이드였다. 시카고는 폰덱스터를 영입하고 팀의 주전 가드인 에피파니 프린스(27, 175cm)를 보냈다. 양 팀의 주전 가드를 교환하면서 두 팀의 색깔도 많이 달라졌다. 폰덱스터는 신장은 작지만 폭발적인 득점력을 가진 가드다. 평균 18.5득점, 4.0리바운드, 4.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데뷔하자마자 WNBA의 특급 가드로 떠올랐다. 피닉스 머큐리에서 2007, 2009시즌 우승을 돕기도 했다. 시카고는 고향으로 돌아온 폰덱스터의 능력과 우승 경험을 높이 샀다. 지난 시즌 컨퍼런스 첫 우승에 성공한 시카고가 폰덱스터의 영입으로 이번 시즌에는 또 어떤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코네티컷 선 : 오구미케 공백 메울 리틀의 영입
코네티컷은 시즌을 앞두고 팀의 간판스타인 치니 오구미케(23, 193cm)를 부상으로 잃었다. 무릎 부상을 당한 오구미케는 2015시즌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코네티컷은 오구미케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시애틀 스톰과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코네티컷은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 지명권을 내주고 카밀 리틀(30, 188cm)과 쉐키나 스트릭렌(25, 188cm)을 데려왔다. 코네티컷의 앤 도노반 감독은 리틀이 오구미케를 대신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는 “리틀은 노련함과 다재다능함으로 우리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WNBA도 “리틀은 지난 시즌 평균 12.9득점, 4.3리바운드를 기록했고 2015시즌에는 이보다 더 큰 활약을 할 것이다”라고 리틀의 활약을 예상했다.

▲ 인디애나 피버 : 스테파니 화이트 신임 감독 선임
인디애나는 선수가 아닌 새로운 감독 선임으로 새 시즌을 맞이한다. 인디애나는 비교적 조용한 비시즌을 보냈다. 팀의 기둥인 타미카 캐칭(36, 185cm)과 이변 없이 재계약했고, 샌안토니오 스타즈의 가드인 샤니스 존슨(25, 180cm)을 영입했다. 그러나 인디애나의 가장 큰 변화는 화이트(37) 신임 감독의 선임이었다. 화이트 감독은 2011년부터 인디애나의 어시스턴트 코치로 활약했고 린 던(67) 감독의 사퇴 이후 팀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리그 최연소 감독에 오른 화이트 감독은 선수 영입보다는 지난 시즌 신인인 나탈리에 애콘와(23, 191cm)의 부상 복귀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 LA 스팍스 : 前 시애틀 감독 브라이언 아글러 영입
LA도 인디애나와 같이 선수 영입보다는 감독 선임으로 관심을 모았다. LA는 지난 시즌까지 6시즌 동안 시애틀을 이끌었던 아글러(56) 감독을 영입해 화제를 일으켰다. 아글러 감독은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시애틀의 지휘봉을 잡았고, 2010년에는 시애틀을 챔피언십으로 이끌었다. 정들었던 시애틀을 떠난 아글러 감독은 LA로 둥지를 옮긴 뒤 팀을 재정비했다. 피닉스의 베테랑이었던 에린 필립스(30, 173cm)를 영입했고 테미카 존슨(32, 160cm)과 제니퍼 레이시(32, 191cm)와 같은 노련한 선수들을 데려왔다. WNBA는 “시애틀은 베테랑 선수들의 가세로 캔디스 파커만 돌아온다면 팀의 균형을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미네소타 링스 : 스페인 출신 크루즈 영입
미네소타는 스페인 출신 가드인 안나 크루즈(29, 175cm)를 영입했다. 미네소타는 크루즈를 영입하면서 크루즈의 원 소속팀이던 뉴욕에 신인 드래프트 전체 11순위 지명권을 내줬다. 스페인 출신 크루즈는 지난 시즌 뉴욕에 입단해 WNBA에 데뷔했다. 첫 시즌 평균 7.7득점, 3.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성장 가능성을 보였다. 미네소타의 로스터는 지난 시즌과 큰 변화가 없다. 마야 무어(26, 183cm), 세이먼 어거스터스(31, 183cm), 린지 웨일런(33, 175cm) 등을 보유한 미네소타로서는 선수 영입이 없이도 선수 구성이 좋은 팀이다. 탄탄한 선수 구성에 크루즈의 영입으로 벤치의 깊이를 더한 미네소타다.

사진 =WN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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