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WNBA] ‘대형 신인들’의 등장, 팀 별 주목할 선수 이동은?

/ 기사승인 : 2015-04-28 1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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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윤초화 기자]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12개 팀의 2015시즌 준비가 거의 끝나가고 있다.

2015시즌을 앞두고 WNBA는 비시즌 동안 일어난 각 팀의 주요 선수 이동을 정리했다. WNBA 12개 팀들은 챔피언 자리를 지키기 위해 혹은 새로운 챔피언이 되기 위해 발 빠르게 선수를 영입했다. 또한 소속팀의 주요 선수들과 재계약해 전력 누수를 막았다. 그렇다면 WNBA가 뽑은 주목할 만한 각 팀의 선수 이동은 무엇일까.

▲ 뉴욕 리버티 : 시카고의 주전가드, 프린스 영입
뉴욕은 시카고와의 대형 트레이드로 프린스를 영입했다. 이번 트레이드로 폰덱스터가 고향인 시카고로 돌아간 것처럼, 프린스도 고향인 뉴욕으로 돌아왔다. 프린스는 201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시카고의 유니폼을 입었고 지난 시즌까지 시카고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했다. 지금까지 평균 14.1득점, 2.6리바운드, 3.1어시스트, 1.9스틸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에는 평균 15.0득점, 3.8어시스트를 기록해 시카고의 사상 첫 동부 컨퍼런스 우승을 이끈 장본인이다. 뉴욕은 프린스 영입으로 빌 레임비어 감독 부임 후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린다. 또한 뉴욕은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서 브리타니 보이드(22, 179cm)라는 신인 가드를 영입해 탄탄한 가드진을 꾸리게 됐다.

▲ 피닉스 머큐리 : 디워나 보너 재계약과 모니크 커리 영입
지난 시즌 우승팀인 피닉스는 ‘에이스’인 다이애나 타우라시(33, 183cm) 없이 2015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타우라시가 시즌 불참을 선언하며 피닉스가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 됐다. 피닉스는 타우라시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워싱턴 미스틱스에서 커리(32, 183cm)를 데려왔다. 피닉스는 커리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커리는 워싱턴에서 7시즌을 보냈고 평균 10.9득점, 4.3리바운드, 1.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커리의 영입과 함께 팀의 주전 포워드인 보너(28, 193cm)와 재계약에도 성공했다. 보너는 2009년 피닉스에서 데뷔한 이후 6시즌 동안 피닉스를 지켰고 지난 시즌에는 10.4득점, 4.1리바운드, 2.3어시스트를 기록, 피닉스의 우승을 도왔다. 커리가 타우라시의 공백을 완전히 메울 수는 없겠지만 브리트니 그라이너(25, 203cm)와 보너, 캔디스 듀프리(31, 188cm) 등 걸출한 주전 선수 모두가 팀을 지키고 있는 피닉스는 미네소타와 서부 컨퍼런스를 양분할 것으로 보인다.

▲ 샌안토니오 스타즈 : 신인 델리카 햄비 지명
샌안토니오는 2015 신인 드래프트에서 단 1명의 신인 선수를 영입했다. 그 주인공은 전체 6순위로 지명된 델리카 햄비(22, 192cm)다. 웨이크포레스트대 출신인 햄비는 6년 전 농구를 시작했다. 경력은 짧지만 ACC 최고 선수 중 한 명이었다. 2014년과 2015년에는 ACC 퍼스트 팀에 선정되기도 했다. 2014-2015시즌에는 28경기에 출전해 평균 19.5득점, 10.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샌안토니오는 “햄비는 카일라 맥브리드, 대니얼 로빈슨, 지아 퍼킨슨 등 우리의 주전 선수들과 잘 맞는 선수며, 베키 해먼 없이 새 시즌을 시작하게 된 우리에게 꼭 필요한 선수”라며 큰 기대감을 보였다.

▲ 시애틀 스톰 : ‘대형 신인’ 로이드와 모스퀘다-루이스 영입
시애틀은 2015년 신인 드래프트의 최고 수혜자로 평가받았다. 1순위 주웰 로이드(22, 180cm)과 3순위 칼리나 모스퀘다-루이스(22, 180cm)를 동시 영입했기 때문이다. 두 선수 모두 이번 드래프트에서 가장 주목받은 대형 신인이었다. 두 선수는 2015 NCAA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노트르담대와 코네티컷대의 에이스였다. 평균 19.8득점을 올리며 팀의 에이스로 활약한 로이드는 3학년이었지만 4학년 선배들을 모두 제치고 전체 1순위의 영광을 안았다. 로이드가 얼리 드래프트를 신청하기 전까지만 해도 가장 강력했던 1순위 후보였던 모스퀘다-루이스는 비록 1순위는 놓쳤지만 3순위로 시애틀의 지명을 받으며 시애틀의 예비 주전 자리를 꿰찼다. 티나 톰슨(40)의 은퇴 이후 중심을 잡지 못 하던 시애틀은 두 신인 선수의 등장으로 팀을 리빌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아글러 감독의 후임으로 제니 부체크 신임 감독을 선임하며 젊은 팀으로 재탄생한 시애틀이다.

▲ 털사 쇼크 : ‘최장신’ 아만다 자휘B 영입
털사 역시 대형 신인을 얻었다. 털사는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미네소타대의 센터 아만다 자휘B(22, 203cm)를 지명했다. 아만다는 스웨덴 출신이며 203cm의 신장으로 이번 드래프트 최장신 센터였다. 털사는 아만다를 영입으로 피닉스의 센터인 그라이너와 신장이 같은 리그 최장신 센터를 보유하게 됐다. 아만다는 대학 시절 팀의 간판센터로 활약했다. 이번 시즌 평균 18.8득점, 12.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차세대 센터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WNBA는 “아만다의 영입으로 털사는 2015년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릴 수 있게 됐다”고 예상했다.

▲ 워싱턴 미스틱스 : 아이보리 라타와 재계약
워싱턴은 비시즌 선수 영입에 소극적이었다. 오히려 팀의 주전 포워드였던 커리를 피닉스로 내주며 전력에 손실이 있었다. 그러나 주전 가드인 아이보리 라타(31, 168cm)와는 재계약에 성공했다. 지난 2013년 워싱턴으로 이적한 라타는 두 시즌 동안 팀의 주전가드로서 평균 13.3득점, 3.8어시스트, 2.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라타마저 잃지 않은 것이 워싱턴에게는 다행일 수도 있다.

사진 =WN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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