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WNBA] 'NBA 레전드' 아이재아 토마스, 뉴욕 리버티 회장 취임

/ 기사승인 : 2015-05-06 09: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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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리버티 아이재아 토마스 회장 취임

[바스켓코리아 = 윤초화 기자] ‘MR.원더풀’ 아이재아 토마스(54)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뉴욕 리버티의 회장으로 취임했다.

뉴욕은 6일(한국시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아이재아 토마스를 회장으로 선임했다. 토마스 회장은 팀 소유 지분을 갖게 됐고 그의 전문적인 지식을 팀 운영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사실 토마스는 지난 가을부터 뉴욕의 자문위원과 같은 역할을 해왔다. 메디슨 스퀘어 가든 컴퍼니의 제임스 도란 소유주는 “토마스와 나는 리버티에서 그의 역할에 대해 논의해왔다. 토마스는 리버티를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빌 레임비어 감독을 포함한 우리 팀 모두는 토마스의 회장직에 동의했다. 토마스는 정확한 판닥력을 가졌고 자신감과 경험으로 리버티를 성공의 길로 이끌 것이다”라고 신임 회장 토마스의 선임을 반겼다.

토마스는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적인 가드 중 한 명이다. 185cm의 작은 신장에도 디트로이트 피스톤즈를 두 번이나 우승으로 이끌었고 올스타에도 12번이나 선정됐다. NBA가 선정한 위대한 50명의 선수에도 이름을 올린 선수가 바로 토마스다.

1981년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디트로이트의 유니폼을 입은 토마스는 디트로이트를 변화시켰다. 토마스는 근성과 승부욕을 바탕으로 득점력과 경기 리딩 능력을 뽐냈다. 토마스의 등장 이후 디트로이트는 강팀으로 변모했고 두 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발목이 돌아가는 상황에서도 경기에 출전해 한 쿼터 최다득점을 만들어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토마스는 1994년 부상으로 현역생활을 접었다. 그리고 2000년 인디애나 페이서스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06년에는 뉴욕 닉스의 감독으로 선임됐다. 또한 토론토 랩터스의 프런트에서 부회장직을 수행하며 지도자로서, 구단의 경영자로서 경험을 쌓았다.

신임 회장에 오른 토마스는 “뉴욕 리버티를 이끌 기회를 갖게 돼 영광이다. WNBA에서 가장 뛰어난 팀 중 하나인 뉴욕의 우승을 돕겠다. 나는 내 경험과 열정으로 농구 뿐 만 아니라 팀 운영에도 도움이 되고 싶다. 뛰어난 리버티의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뉴욕 리버티는 WNBA 리그와 함께 만들어진 8개 구단 중 한 팀이다.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팀이기도 하지만 18번의 시즌 중 12번이나 플레이오프에 출전하고 4번의 파이널을 경험한 명문 팀이기도 하다. 하지만 최근 몇 시즌 동안 플레이오프에 탈락해 자존심을 구겼다. 2015시즌을 앞두고 ‘스타 가드’ 에피파니 프린스(27, 175cm)를 영입한 뉴욕은 토마스 회장의 지원 아래 오랜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희망을 품게 됐다.

사진 = WNBA 공식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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