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보스턴 에인지 단장의 오프시즌 계획은?

Jason / 기사승인 : 2015-05-16 10: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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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보스턴 셀틱스의 ‘트레이드 귀신’ 데니 에인지 단장이 오프시즌 계획에 대해 입을 열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에인지 단장은 트레이드를 할 수 있다면, 트레이드를 통해 전력을 끌어올리는 것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스턴은 지난 시즌에 레존 론도와 제프 그린을 트레이드하면서 대대적인 재건사업에 돌입했다. 론도와 그린을 보내면서 2015 드래프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라운드 티켓을 받아냈다. 이어서 론도를 매물로 영입했던 브랜든 라이트마저 트레이드하면서 피닉스 선즈로부터 2015 1라운드 티켓을 품었다.

이로써 보스턴은 다가오는 드래프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라운드 티켓이 최소 4장에서 최대 5장에 달한다. 보스턴 본연의 지명권은 물론이고 댈러스, 멤피스, 피닉스의 것과 지난 2013년 여름에 닥 리버스 감독과 계약을 해지하는 조건으로 LA 클리퍼스로부터 받은 1라운드 티켓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피닉스로 받은 티켓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것으로 12순위 이내로 보호된 지명권이다. 만약 보스턴이 행사하지 못하게 되면, 향후 2장의 2라운드 티켓으로 바뀌게 된다. 보스턴이 피직스로부터 받은 미네소타의 지명권을 사용할 확률은 떨어지지만, 나머지 지명권은 보스턴이 고스란히 사용할 수 있다.

[보스턴 리빌딩 관련] http://www.basketkorea.com/2015/01/116250.htm

보스턴은 이를 통해 신인선수를 선발할 수 있는 채널을 대폭 넓혔다. 하물며 기대이상의 성적을 보이면서 플레이오프에 오른 만큼, 여기에 젊고 유능한 선수들이 더해진다면, 보스턴의 미래는 더욱 기대된다. 게다가 샐러리캡이 대거 비게 되는 만큼 이적시장에서 굵직한 선수의 영입까지 고려할 수 있다.

무엇보다 에인지 단장은 다수의 1라운드 티켓을 통해 트레이드를 단행할 가능성도 있다. 에인지 단장은 지난 2007년 여름에 파격적인 행보를 통해 레이 앨런과 케빈 가넷을 동시에 영입한 바 있다. 보스턴은 곧바로 우승했고, 이후 동부를 대표하는 강호로 자리매김했다. 제임스 하든(휴스턴)이 트레이드 시장에 나왔을 때도 보스턴은 적극적으로 달려든 바 있다.

오프시즌 계획에 대해 에인지 단장은 “시즌 중에 트레이드했을 때,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긴 했다”면서 “지난 시즌을 통해 우리는 더욱 나아졌다”며 다소 예상치 못한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서 말문을 연 에인지 단장은 “전력보강을 위해 굵직한 움직임이 필요하다면 응당 그리할 것”이라며 “다만 우리가 원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우리의 재원을 지키며 기다릴 것”이라며 확고한 견해를 밝혔다.

과연 보스턴은 다가오는 이적시장에서 태풍의 핵으로 떠오를 수 있을까? 여러 장의 1라운드 티켓과 많은 샐러리캡을 통해 다방면에서 전력보강을 도모할 수 있는 여지는 충분하다. 하물며 지난 2007년 여름처럼 단번에 우승후보로 떠오를 수도 있다. 보스턴이 어떤 행보를 보이는지 이번 오프시즌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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