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마이애미, 2016년에 듀랜트 노리나?

Jason / 기사승인 : 2015-06-02 10: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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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1 Daily(Kevin Durant)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마이애미 히트가 원대한 목표(?)를 드러냈다.

『Miami Herald』에 따르면, 마이애미가 샐러리캡의 여유가 된다면, 다가오는 2016년에 케빈 듀랜트(포워드, 208cm, 108.9kg)의 영입을 노릴 것이라 전했다. 마이애미는 2015-2016 시즌이 끝난 후 비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듀랜트를 잡을 의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마이애미가 듀랜트를 잡기에는 당장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 마이애미는 현재 드웨인 웨이드와 계약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웨이드와 마이애미의 이견 차가 적지 않다. 마이애미로서는 웨이드와의 계약규모를 잘 설정해야만 내년 여름에 듀랜트를 노릴 수 있을 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고란 드라기치의 계약여부도 중요하다. 드라기치는 현재 최고 대우를 원하고 있다. 마이애미가 듀랜트를 노리려고 한다면, 웨이드와 드라기치가 어느 정도 수준의 양보를 해야만 한다. 문제는 불가능에 가까워 보인다. 웨이드는 물론 드라기치도 페이컷을 할 이유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하산 화이트사이드도 2015-2016 시즌이 끝나면, 이적시장에 나온다. 화이트사이드는 이번 시즌과 다음 모두 100만 달러가 되지 않는 연봉을 받게 된다. 마이애미가 듀랜트까지 노리기에는 잡아야 하는 선수가 만만치 않다. 기존의 크리스 보쉬의 장기계약까지 고려한다면, 마이애미가 듀랜트 영입을 위해 샐러리캡을 구성하는 것이 쉽지 않다.

무엇보다 듀랜트가 굳이 마이애미로 행선지를 돌릴 확률도 많지 않다. 듀랜트는 현소속팀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자신의 고향을 연고로 하고 있는 워싱턴 위저즈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 우승가능성을 거론한다고 하더라도 당장 마이애미가 가질 수 있는 이점은 크지 않다. 당장 오클라호마시티와 워싱턴의 전력도 결코 뒤처지지 않기 때문이다.

과연 마이애미의 팻 라일리 사장은 이를 뒤엎고 듀랜트 영입을 시도할 수 있을까? 듀랜트의 포섭에 앞서 웨이드와 드라기치의 계약을 먼저 정리해야 한다. 루얼 뎅과도 함께할지 결정해야 한다. 마이애미의 라일리 사장이 2010년에 버금가는 대격변을 만들어낼 수 있을 지가 주목된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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