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켓코리아 = 윤초화 기자]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털사 쇼크가 구단 사상 처음으로 홈 개막전에서 승리하는 감격을 누렸다.털사는 7일(한국시간) 미국 털사에 위치한 BOK센터에서 열린 2015 WNBA 정규리그 시카고 스카이와의 경기에서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이며 100득점을 돌파하고 101-93으로 승리했다. 지난 개막 경기에서 미네소타 링스에게 아깝게 패한 털사는 이번 승리로 개막전 경기 패배를 설욕했다. 또 털사는 2010년 디트로이트에서 털사로 팀을 옮긴 후 처음으로 홈 개막전에서 승리하는 기록을 만들었다.
털사는 초반부터 경기를 지배했다. 지난 시즌 부천 하나외환에서 활약했던 가드 오디세이 심스(23점, 5어시스트)를 중심으로 간판스타 스카일러 디긴스(20점, 8어시스트)는 물론, 플레넷 피어슨(19점, 5리바운드) 그리고 인천 신한은행에서 뛰던 ‘이적생’ 카리마 크리스마스(15점)까지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며 털사의 승리를 도왔다.
이날 털사의 주무기는 3점슛이었다. 털사는 엘레나 델레 던이라는 스타가 버티는 시카고를 상대로 무려 10개의 외곽포를 꽂아 넣었다. 크리스마스가 3점슛 3개를 넣었고, 심스와 디긴스가 나란히 2개씩 3점슛을 성공시켰다. 여기에 조던 후퍼(6점)도 가세하며 시카고의 기세를 누를 수 있었다.
시카고는 초반부터 무섭게 터지는 털사의 외곽포에 당황했다. ‘에이스’ 델레 던이 홀로 40점을 득점하는 등 폭발적인 득점력으로 시카고으 추격을 이끌었고, 가드 캐피 폰덱스터(26점)와 코트니 밴더스룻(11점, 6어시스트)이 37점을 보탰지만 털사의 상승세를 꺾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같은 날 펼쳐진 미네소타 링스와 인디애나 피버의 경기에서는 미네소타가 레베카 브런스(16점, 10리바운드)과 마야 무어(16점, 10리바운드) 그리고 린지 웨일런(17점, 5어시스트) 등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에서 78-69로 승리했다. 미네소타는 이번 승리로 2연승을 기록, 서부 컨퍼런스 1위로 올라섰다.
인디애나는 지난 경기에 이어 이날 경기도 마리사 콜맨이 팀 내 최다인 16점을 넣는 활약을 펼쳤지만 타미나 캐칭의 공백을 메우지 못 하고 패배했다. 인디애나는 개막 2연패를 당하며 동부 컨퍼런스 꼴찌로 떨어졌다.
사진 = 털사 쇼크 페이스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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