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2차전 부진한 커리 “걱정할 시간이 없다!”

Jason / 기사승인 : 2015-06-09 10: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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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가드, 191cm, 89.2kg)가 부진한 하루를 보냈다.

커리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안방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파이널 2차전에 부진했다. 커리는 이날 19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올렸지만, 전반적인 야투 감각은 물론 경기력까지 좋지 않은 모습이었다. 커리는 이날 23개의 슛을 시도해 단 5개를 집어넣는데 그쳤다. 이중 3점슛은 15개를 던져 13개를 실패했다.

커리는 이날 영점조준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모습이었다. 커리가 이처럼 부진한 적은 이번 플레이오프 들어 처음이다. 이날 단 2개의 3점슛을 집어넣은 커리는 파이널 역사상 가장 많은 3점슛을 실패한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단일 플레이오프 최다 3점슛 기록을 갈아치웠지만, 이날만큼은 예외였다.

하물며 커리는 이날 실책도 6개를 곁들였다. 필드골 성공률도 20%를 겨우 넘어선 데다(.217) 3점슛 성공률은 20%를 넘지도 못했다(.133). 마지막 공격시도도 아쉬움을 남겼다. 커리는 연장 종료를 얼마 남겨두지 않고 3점슛을 시도했지만, 정작 에어볼에 그치면서 공격이 무위에 그쳤다. 종료 직전에는 커리의 패스마저 이만 셤퍼트의 손에 걸렸다.

결국 커리는 이날 야투 감각도 좋지 않은데다 다수의 실책을 곁들였다. 커리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20%대의 필드골 성공률을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20점 미만에 그친 적은 2경기. 모두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서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에서 나왔다. 골든스테이트는 2차전을 패했지만, 5차전은 잡아냈다.

6실책을 기록한 경기는 두 번째. 지난 22일에 열린 휴스턴 로케츠와의 서부컨퍼런스 파이널 2차전에서 기록한 것이 전부였다. 그러나 커리는 이날 3점슛 5개를 포함 33점을 터트리며 팀을 승리로 견인했다.

이와 관련하여 커리는 경기 후 “걱정할 틈이 없다”고 운을 떼며 “슛감이 매번 이렇지는 않을 것”이라며 컨디션을 잘 추스른 후 향후 일정을 소화할 뜻을 내비쳤다. 이어서 입을 연 커리는 “좋아질 것이고, 리듬을 찾은 후 슛을 던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이날 슛감이 좋지 않았지만, 남은 일정에서는 이날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 정규시즌 MVP의 파이널 야투 부진(야투성공/시도, 확률)

1957년 밥 쿠지 2/20 .100

1957년 밥 쿠지 4/19 .211

2015년 스테픈 커리 5/23 .217

1996년 마이클 조던 5/19 .263

* 필드골 15개 이상 시도한 선수들 중

과연 커리는 3차전에서 전과 같은 모습을 찾을 수 있을까? 커리로서는 클리블랜드의 메튜 델라베도바의 수비를 뿌리치는 것이 급선무다. 커리가 델라베도바의 수비를 넘어설지가 주목되는 가운데 3차전은 오는 10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다. 커리의 3점슛이 다시 한 번 더 불을 뿜을 지가 기대된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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