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WNBA] ‘우연이었을까’ 시애틀, 개막전 승리 후 2연패

/ 기사승인 : 2015-06-12 14: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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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스톰 2연패[바스켓코리아 = 윤초화 기자] 개막 이후 연달아 당한 대패에 시애틀 스톰이 정신을 차리지 못 하고 있다.

지난 시즌 서부 컨퍼런스 꼴찌에 머물렀던 시애틀. 그랬던 시애틀이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2015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개막 경기에서 LA 스팍스를 25점차로 꺾으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선수 구성에 대대적인 변화를 줬던 시애틀이었기에 새로운 시애틀 선수 구성에 대한 기대가 한껏 높아졌다.

기분 좋게 대승을 거둔 것도 잠시, 시애틀은 이어진 두 경기에서 정반대의 결과를 냈다. 털사 쇼크에게 23점차 패배를 당했고, 12일 미네소타 링스에게도 24점차로 졌다. 연이은 패배에 시애틀의 개막전 승리에 대한 의문도 나오고 있다. 2연패에 빠진 시애틀은 1승2패로 서부 컨퍼런스 4위로 내려앉았다.

시작부터 삐걱거렸다. 시애틀은 서부 ‘최강팀’으로 불리는 미네소타를 상대로 득점을 올리기가 쉽지 않았다. 1쿼터 동안 11점에 묶인 시애틀은 슛 정확도가 흔들렸고, 리바운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았다. 반면 미네소타는 주전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을 올렸다. 결국 전반전, 시애틀은 10점차로 끌려갔고 후반전 반전을 노렸다.

후반전에도 추격은 쉽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점수차가 더 벌어졌다. 수 버드가 분전했지만 마야 무어와 세이먼 어거스터스, 린지 웨일런 등 걸출한 미네소타의 주전 선수들이 시애틀의 골망을 노리고 있었다. 여기에 트리샤 리스튼의 외곽포까지 터졌다. 분위기를 내준 시애틀은 공격이 매끄럽게 이어지지 않았다. 파울과 턴오버가 이어지며 24점의 점수차를 내주고 말았다.

승리를 예감한 미네소타는 주전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 들였고, 벤치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는 여유를 보였다. 4쿼터 중반까지 추격이 쉽지 않자 시애틀도 벤치 선수들을 투입했다. 시애틀은 신인 드래프트에서 영입한 주웰 로이드와 칼리나 모스퀘다-루이스의 득점이 터졌지만 이미 승부가 기운 후였다.

이날 시애틀은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린 선수가 단 두 명뿐이었다. 수 버드가 12점, 6어시스트로 팀 내 최다 득점과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 WKBL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 참가 신청서를 제출한 가드 르네 몽고메리가 10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을 뿐이다. 시애틀의 필드골 성공률은 38.1%였고, 공격 리바운드 3개를 포함해 리바운드가 총 21개에 그쳤다.

이에 반해 미네소타는 5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다. 브런슨과 어거스터스 등 주전 선수들을 20여분을 뛰며 각각 12점, 8리바운드와 12점,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 대미리스 단태스(10점)와 제니퍼 오닐(12점)이 22점을 합작했고, WKBL 드래프트 신청자인 트리샤 리스튼이 3점슛 4개를 집어넣으며 15점의 활약을 펼쳤다.

사진 = 시애틀 스톰 페이스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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