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밀워키 벅스가 골밑 보강을 염두에 두고 있다.
『ESPN』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밀워키가 브루클린 네츠의 브룩 로페즈(센터, 213cm, 124.7kg)나 댈러스 매버릭스의 타이슨 챈들러(센터, 216cm, 108.9kg)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밀워키는 최근 어산 일야소바를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로 트레이드했다. 일야소바의 트레이드를 통해 샐러리캡을 확보했다. 이적시장에서 로페즈나 챈들러를 데려올 수 있는 조건은 충분히 갖췄다. 래리 샌더스가 빠져나가면서 골밑의 허전함이 컸던 만큼 밀워키의 제이슨 키드 감독은 확실한 센터를 포섭하려는 것으로 파악된다.
밀워키의 제이슨 키드 감독은 선수시절 로페즈, 챈들러와 이미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로페즈와는 지난 2014-2015 시즌 브루클린의 감독으로 있을 당시 지도했고, 챈들러와는 댈러스는 물론 뉴욕에서도 한솥밥을 먹었다. 지난 2011년에는 챈들러와 함께 댈러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둘 모두에게 첫 우승이었다.
두 선수의 스타일은 다소 상반된다. 로페즈가 공격 쪽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아직 30대가 되지 않은 젊은 선수인 점도 반갑다. 다만 다가오는 2015-2016 시즌까지 계약이 되어 있어 밀워키가 로페즈를 데려오고자 한다면, 반드시 트레이드를 추진해야 한다. 그러나 만기계약자인 만큼 브루클린의 입맛을 맞추기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반해 챈들러는 림을 잘 보호해 줄 수 있다. 또한 확실한 스크린을 통해 동료들의 움직임을 용이하게 할 뿐만 아니라 트랜지션에도 능해 여러모로 쓰임새가 많은 선수다. 챈들러는 다가오는 여름에 비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된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댈러스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댈러스가 챈들러를 잔류시키고자 하겠지만, 섣불리 판단하기는 이르다.
하물며 밀워키는 마찬가지로 비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디안드레 조던(클리퍼스)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실적인 타깃은 아니다. 조던은 원소속팀인 클리퍼스는 물론 댈러스까지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밀워키는 로페즈나 챈들러를 합류시킬 수 있을까? 이번 여름, 밀워키가 센터를 보강할 수 있을 지가 기대된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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