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NBA.com』에 따르면, 데이비드 웨스트(포워드, 206cm, 113.4kg)가 샌안토니오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웨스트는 이번 여름에 이적시장에 나왔다. 잔여 계약이 있었지만, 선수옵션을 행사한 것이다. 특히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샌안토니오로 이적한 이후, 본격적으로 샌안토니오행이 점쳐지기도 했다. 그리고 끝내 샌안토니오 유니폼을 입게 됐다.
웨스트는 지난 시즌 다소 부진한 한 해를 보냈다. 66경기에 나서 28.7분을 소화한 그는 평균 11.7점 6.8리바운드 3.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어시스트에 있어서는 데뷔 이후 가장 좋은 기록을 선보였지만, 정작 평균 득점이 세 시즌 연속 하락하는 모습을 노출했다. 폴 조지(부상)와 랜스 스티븐슨(이적)이 빠진 가운데 팀을 이끌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웨스트의 합류로 샌안토니오 전력은 더욱 더 강해졌다. 특히 프런트코트에서 보이고 있는 선수들의 면면은 가히 리그 최강이다. 팀 던컨이 골밑을 지키는 가운데 알드리지와 카와이 레너드가 버티고 있다. 세 선수 모두 포지션이 다른데다 맡은 역할까지 정해진 점 또한 더욱 무섭다. 여기에 벤치에서 웨스트가 포진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상대에겐 큰 부담이다.
샌안토니오는 웨스트의 합류로 본격적인 우승의 기치를 들어 올린 셈이다. 지난 2000년대 후반, 던컨과 마누 지노빌리 그리고 토니 파커가 자리를 잡고 있는 가운데 안토니오 맥다이스와 커트 토마스를 수혈한 이후 가장 적극적인 전력보강에 나섰다. 이만하면 샌안토니오가 정상에 다가서기에는 그리 어려워 보이지 않는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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