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윌슨 챈들러(포워드, 203cm, 102.1kg)가 덴버 너기츠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Yahoo Sports』의 애드리안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챈들러가 덴버와 계약기간 4년에 4,600만 달러의 연장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덴버는 챈들러를 잡으면서 기존전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챈들러는 지난 시즌 78경기에 나서 경기당 31.7분을 소화하며 13.9점(.429 .342 .775) 6.1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지난 시즌에 모처럼 80경기에 가까운 경기를 출장하면서 부상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무엇보다 챈들러는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가치가 높은 선수다. 메인 포지션인 스몰포워드 자리를 기점으로 슈팅가드와 파워포워드까지 두루 커버할 수 있는 선수다. 챈들러는 주로 케네스 페리드와 다닐로 갈리나리의 뒤를 받쳤다.
챈들러는 연장계약 체결 전까지만 하더라도 트레이드 루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최근에는 LA 클리퍼스와 링크되기도 했지만, 트레이드는 일어나지 않았다. 클리퍼스에서 구체적인 카드를 제시했지만, 덴버가 원하는 1라운드 티켓이 포함되지 않으면서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덴버는 페리드에 이어 챈들러와도 당분간 함께할 수 있게 됐다. 이제 덴버는 갈리나리와의 연장계약만을 남겨두고 있다. 하지만 덴버가 갈리나리와 연장계약을 맺을지는 미지수다. 덴버는 얼마 전까지도 페리드를 포함한 주축들을 트레이드하려 들기도 했다.
덴버는 지난 시즌 상당히 부진했다. 두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고, 심지어 감독이 교체되는 홍역을 치르기도 했다. 덴버는 지난 시즌 30승 52패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번 여름에는 마이크 말론 감독을 선임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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